엘리베이션
Elevation 2024
<<정보>>
‘안소니 마키 Anthony Mackie’ ‘모레나 바카린 Morena Baccarin’ ‘매디 해슨 Maddie Hass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제작 ‘조지 놀피 George Nolfi’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7 평점, 제작비 1천8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3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 희망을 버리지 마라(외계침공, 8000피트 생존)>>
괴물을 피해 8000피트 고지대에 머물러왔던 윌은 자녀를 위해 도시로 내려가게 되는데..
1.고립(윌/니나/케이티=불신/생존본능)=욕망(절망), 헌터(자녀)=미래
윌이 8000피트 고지대 마을에 갇혀 지내왔을 뿐만 아니라 자녀 헌터는 죽음으로 내몰리게 되었단 것, 이는 자유이자 미래를 잃어간 윌의 절망, 원인은..?
정체 모를 괴물을 피해 한계점인 8000피트에 갇혀 지낸 것에 이어 폐질환을 앓고 있던 자녀의 산소호흡기 필터가 떨어져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괴물을 피해 목숨을 부지하는 것 자체를 미래로 여긴 자신과 달리 괴물을 제거할 방법을 찾아 자녀에게 자유를 주려 했던 아내 타라가 홀로 과학자 니나를 따라나섰다 끝내 세상을 떠나게 되자, 윌은 아내를 잃은 슬픔과 니나를 향한 원망으로 현실을 비관하게 되면서, 그 과거에 갇혀 타락.
다시 말해 윌은 고립된 삶이라도 괴물을 피해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것 자체를 미래라 여겼던 것이나, 이것은 자유를 잃은 고립 속에 기본적 욕망인 생존본능만 좇는 또 다른 절망.
윌만..?
가족에 이어 자신을 돕기 위해 나섰던 타라를 잃게 되면서, 평생 그 죄책감과 복수로 과거에 갇혀 지내왔던 니나, 고립된 생활에 환멸을 느꼈던 케이티, 나아가 친구 하나 없는 고립 속에 목숨까지 위태로워졌던 자녀 헌터, 이들도 윌처럼 과거의 절망에 갇혔던 것이며, 자녀 헌터는 윌 개인의 미래를 넘어 희망이 사라진 세상을 투영.
큰 틀에선 지하에 잠들어있던 괴물이 싱크홀을 통해 세상으로 나와 인구 95% 제거했다 생각했지만, 그 괴물은 생물이 아닌 외계기술로 만들어진 기계로, 외계인들이 지구 침공으로 세상을 지배하려 했다는 것, 이는 인류가 마주한 세상의 종말로 윌의 절망과 동일시, 미래는..?
2.믿음(윌/니나)=사랑(미래)
자녀의 산소호흡기 필터를 구하기 위해 마을로 내려가게 된 윌이 혼자였다면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겠으나, 케이티와 니나의 도움을 받아 필터를 찾았을 뿐만 아니라 그간 아내를 죽음으로 내몰았단 생각에 불신해온 니나를 믿게 되면서, 니나가 괴물을 제거할 방법을 찾아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이제야 인간들이 힘을 합쳐 반격에 나서게 되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윌과 니나를 넘어 세상의 미래.
엔딩 크레딧에서 윌과 니나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운석을 보게 된 것은, 괴물의 약점을 파악해 모든 것이 끝난 줄 알았으나, 새로운 외계생명체로 또 다른 절망과 마주할 것이란 복선.
8천 피트 설정은 나쁘지 않았으나, 괴물이 간직한 비밀과 함께 윌과 니나가 서로를 의지하며 변해가는 과정이 너무 단순..
#엘리베이션 #Elevation #아마존프라임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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