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런던 공습 블리츠 정보 결말 해석 출연진 애플티비,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2차대전, 아이와 나치즘, 인종차별) Blitz 2024

런던 공습/블리츠

Blitz 2024

 

<<정보>>

 

‘시얼샤 로넌 Saoirse Ronan’ ‘해리스 딕킨슨 Harris Dickinson’ ‘벤자민 클레멘타인 Benjamin Clementin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스티브 맥퀸 Steve McQuee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7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2차대전, 아이와 나치즘, 인종차별)>>

 

2차대전 중 나치의 공습으로 대피소로 향하던 아이 조지는 홀로 도망쳐 집을 찾게 되는데..

 

 

1.방황(조지=2차대전/편견)=욕망(절망), 조지(아이)=미래

 

어린아이 조지가 흑인의 피가 섞인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했을 뿐만 아니라 집을 찾기 위해 홀로 세상을 떠돌았다는 것, 이는 안식처와 자아를 잃어간 조지의 절망, 원인은..?

엄마 리타는 자녀의 안전을 위해 대피소행 기차에 태웠던 것이나, 조지가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자 기차에서 뛰어내리게 되면서, 또 아이의 작은 몸을 이용해 도둑질을 하려던 앨버트에게 붙잡혀 위험에 처해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흑인이었던 아빠가 자신이 태어나기 전 인종차별에 맞서다 붙잡혀 추방된 것에 이어 친구들에게도 혼혈이란 이유로 놀림을 받아오게 되면서, 조지는 그런 현실을 비관한 끝에 흑인이란 정체성마저 부정하며 점차 자신을 잃고 타락.

다시 말해 순수함을 간직한 아이 조지는 미래의 투영이었던 것이나,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흑인이란 이유로 업신여긴 세상의 편견이 조지와 함께 세상을 타락시켜갔단 강조.

큰 틀에선 히틀러의 나치가 일으킨 2차대전도, 내 민족, 내 국가만 생각해 그 외의 모두를 배척한 파시즘인 욕망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런 그릇된 신념이 세상을 비극으로 내몰고 있었던 것.

즉 외부에선 인종청소를 벌인 나치로, 내부에선 인종차별로 분열되면서, 조지가 안식처와 정체성을 잃고 타락, 미래는..?

 

 

2.조지믿음=사랑(미래)

 

조지를 이용하려던 앨버트 같은 인간만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도움을 주었던 흑인경찰 이페와 함께하게 되면서, 인종차별로 분열한 사람들을 하나로 모은 그의 모습을 보며, 이제야 부정해온 흑인혈통을 당당히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폭격으로 죽음과 마주하게 되었을 땐 사람들과 힘을 합쳐 서로를 구해내 꼬마 영웅으로까지 불리게 되었고, 끝내 그들의 존재로 무사히 엄마의 품에 안기게 되었단 것은, 결국 서로를 의지한 사랑이 조지를 넘어 세상의 미래.

이 본질은 히틀러가 택한 편견/증오는 세상을 분열로 타락시키나, 그 절망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힘은 어린아이 조지와 사람들이 서로를 도운 화합처럼 함께하는 사랑뿐이란 강조.

 

 

아이 조지를 통해 메시지를 드러낸 설정은 나쁘지 않았으나, 직접적인 전쟁의 참상보다 내부의 분열에 빗대어 전쟁을 그려내기에 깊이와 함께 묵직하게 전해져야 할 감동 또한 약해졌단 아쉬움..

#런던공습 #Blitz #애플티비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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