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추정 시즌1 8화
Presumed Innocent S01 E08 2024
<<개인평가 - 배심원단의 목적과 평결, 범인(예상적중), 가족의 멍에>>
러스티는 직접 최후변론에 나서게 되는데..
1.무죄추정의 원칙, 배심원단 목적과 평결
변호인의 만류에도 러스티가 직접 최후변론에 나서게 되었고, 끝내 무죄선고를 받게 되는데, 러스티가 무죄를 받게 된 원인은..?
캐럴린의 이별통보에도 많은 문자를 보내 스토킹을 해온 것에 이어 사건 당일에도 집을 찾았던 것이 러스티였듯, 많은 증거들이 러스티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었으나, 이 모든 것은 범행을 입증할 물리적, 법의학적, 증언에 따른 직접증거가 아닌 정황증거였을 뿐만 아니라 정확하지 않은 범행 시각을 비롯해 러스티 외에 캐럴린을 짝사랑했던 몰토검사와 이혼과 방임으로 캐럴린을 증오했던 콜드웰부자, 비슷한 방법으로 사람을 죽인 리암이 또 다른 용의자가 될 수 있었음에도 이들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채 러스티만 타겟을 삼게 되자, 배심원단은 러스티에게 무죄 평결을 하게 된 것.
이 본질은 열 명의 범인을 놓쳐도 한 명의 억울한 죄인을 만들면 안된단 무죄추정의 원칙과 더불어 배심원단의 목적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는 증거를 찾는 것이었듯, 검사가 명백하고 의심할 여지 없는 증거를 내놓지 못하게 되면서, 배심원단은 무죄를 평결할 수밖에 없던 것.
캐럴린을 죽인 범인은..?
2.범인과 가족의 멍에, 자녀=미래
사건 당일 캐럴린의 죽음을 목격한 러스티는 아내 바버라가 죽였단 것을 직감해 증거를 감추고자 현장을 꾸몄단 언급을 하게 되나, 그 이야기를 몰래 듣고 있던 첫째 제이든이 캐럴린을 설득하기 위해 집을 찾았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한 것을 시인했단 것, 이는 이전 리뷰 예측처럼 해리성장애를 언급한 제이든이 증오에 눈이 멀었던 나머지 또 다른 자아를 불러내 살인까지 저질렀단 것으로, 결국 아비 러스티가 제어하지 못한 욕망이 자신의 미래인 제이든을 타락시켰단 강조.
무죄선고를 받은 당일 바버라는 2번째 거짓말이 드러나자 남편으로부터 가족을 지키고자 곁을 떠나려 했지만, 제이든의 시인으로 보류하게 되었고, 러스티는 사랑으로 극복하잔 언급을 하며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화목을 찾아가게 되었으나, 엔딩에서 러스티가 바버라와 서로를 바라보게 된 것, 이는 애써 태연한척해도 가족 내에 뿌리 깊게 자리한 불신과 원망, 제이든의 죄책감은 사라지지 않는단 것으로, 러스티에게서 비롯된 비극은 늘 가족과 함께하며 이들을 좀먹어갈 것이란 복선.
원작에선 아내가 범인이었으나, 드라마에선 자녀가 1명 더 생긴 것에 이어 제이든이 해리성장애를 언급해 범인이 아닐까 예측했던 것이 적중해 각색이 흥미로웠던 반면 이미 시즌2가 새로운 케이스로 진행된다고 발표되었는데, 가족이 멍에를 안고 있는 이상 이것을 어떻게 풀어갈지 의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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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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