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니 창가의 토토 정보 결말 해석 출연진, 사랑은 있는 그대로를 보는것(창문 호기심, 파시즘 2차대전) TottoChan The Little Girl at the Window

창가의 토토

Totto-Chan The Little Girl at the Window, 2023

 

<<정보>>

 

‘오노 리리아나 Liliana Ono’ ‘야쿠쇼 코지 Koji Yakusho’ ‘와타나베 안 Anne Watanabe’ 등이 목소리 출연하고 있다.

Tetsuko Kuroyanagi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 ‘야쿠와 신노스케 Shinnosuke Yakuwa’ 참여했다.

 

<<개인평가 - 사랑은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창문 호기심, 파시즘 2차대전)>>

 

2차대전 시기 토토는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게 되는데..

 

 

1.고립(토토/야스아키=편견/파시즘)=욕망(절망), 아이=미래, 창문=호기심(동심)

 

꿈 많던 토토가 더 이상 학교를 다니지 못한 것은 물론 자신을 ‘곤란한 애’라 생각했다는 것, 이는 꿈이자 자아를 잃어간 토토의 절망, 원인은..?

다른 아이들과 달리 수업 시간에 산만함이 계속되자 선생들이 토토를 포기해 매번 다른 학교로 전학을 다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늘 꿈이 바뀌고 사람들에게 많은 질문을 던졌듯, 토토는 동심인 호기심에 기반해 많은 꿈을 지닌 아이였지만, 선생들이 그런 아이를 이해하지 못해 포기하게 되면서, 꿈을 키워가야 할 학교에서 내쳐진 것에 이어 자신을 곤란한 애라 생각하는 자괴감에 빠져든 것으로, 결국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자신의 틀에 맞추려던 어른들의 편견인 욕망이 토로의 미래를 앗아간 것.

토토가 창가에 앉아 창문 밖 세상을 보는 것을 좋아했던 것, 여기서 창문은 세상을 향한 끊임없는 호기심이었으나, 어른들의 편견이 그 꿈을 가로막았단 강조.

토토만..?

소아마비로 친구들의 따돌림을 받아온 야스아키를 비롯해 각자가 지닌 장애와 문제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내쳐진 아이들도 토토와 같은 절망이었던 것이고, 이 아이들은 모두의 미래로 세상의 편견이 아이들을 넘어 우리의 미래를 타락.

큰 틀에선 배경으로 2차대전이 그려졌다는 것, 이 2차대전은 내 민족, 내 국가만 생각한 파시즘인 욕망이 독일의 나치즘, 일본의 제국주의로 이어져 만들어낸 모두의 비극으로, 이런 세상의 절망은 토토와 아이들이 처한 상황과 동일시, 미래는..?

 

 

2.토토믿음(교사이해)=사랑(미래), 나체=모티브

 

다른 교사와 달리 자신의 말을 주의 깊게 들어주던 토모에학원의 교장선생님을 만나게 되면서, 토토가 학교에 적응해 다시 많은 꿈을 꿀 수 있던 것은 물론 선생님의 배려를 배워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돕고 반대로 도움을 받으며 잃었던 웃음을 찾을 수 있었고, 또 ‘곤란한 애’가 아닌 자존감을 찾아 세상에 당당히 맞서며 교사의 꿈까지 꾸게 되었단 것은, 결국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 사랑이 토토와 아이들을 넘어 세상의 미래.

다시 말해 꿈을 잃어간 아이들에게 다시 희망을 선사해 준 것이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 선생님의 사랑이었듯, 세상도 서로를 죽고 죽이는 증오가 아닌 나와 다름을 인정한 사랑을 바라봐야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단 강조이며, 아이들이 옷을 벗고 함께 물놀이를 즐긴 장면은, 꾸밈없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바라본 순수함이자 솔직함을 강조.

엔딩에서 동생을 돌보던 토토가 전처럼 악단에 반응하지 않고 동생을 먼저 챙겼던 것은, 사랑이란 자양분으로 교사를 꿈꾼 토토가 전과 달리 성숙해졌단 의미인 반면 전쟁에 나섰던 많은 이들이 부상을 입거나 주검으로 돌아왔다는 것, 이는 무의미한 인간의 욕망이 비극을 불렀단 강조.

 

 

큰 굴곡 없이 토토의 관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돼 다소 밋밋할 수 있지만, 천진한 아이와 전쟁의 대비를 통해 메시지를 잘 드러냈으며, 창문과 아이가 갖는 의미를 이해하면 좀 더 흥미가 있을 것..

#창가의토토 #TottoChanTheLittleGirlattheWindow

-인물 리뷰

야쿠쇼 코지 오구리 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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