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질란테 시즌1 1화 2화
Vigilante S01 E01 E02 2023
<<개인평가 - 가해자 편인 법과 사회의 불신, 사적 복수>>
경찰대학생 지용은 직접 범죄자를 벌하는 비질란테가 되어가는데..
1.지용증오(사회불신)=욕망(절망)
경찰대 학생인 지용이 법에 기반한 자신의 직업을 부정하면서까지 사적 복수에 나서게 되었단 것, 이는 손에 피를 묻혀간 지용의 타락, 원인은..?
어린 시절 눈앞에서 폭행 끝에 죽어간 엄마의 죽음을 목격했음에도, 피의자의 우발적 살인과 죄를 뉘우치고 있단 이유로 판사가 적은 형량을 선고해 금세 풀려나게 되자, 평생 그 고통 속에 살아온 지용은 성인이 된 후 범죄자를 잡는 경찰이 됨과 동시에 법이 제대로 처벌하지 못한 범죄자를 직접 벌하는 비질란테가 되어간 것으로, 결국 약자인 피해자를 지켜주지 못하고 가해자에 한없이 관대하기만 했던 사회의 법이 지용을 범죄자들과 함께 타락하는 길로 들어서게 만든 것.
즉 비질란테란 존재와 이를 옹호하는 신드롬까지 생겨난 것, 이는 사람들이 더는 법을 신뢰하지 못하는 불신이 깔려있단 반증으로, 비질란테의 활약과 함께 기존의 법체계의 괴리가 더한 사회의 혼란을 만들어 낼 것이란 복선.
사회의 혼란은 이것이 전부..?
2.미려시청률(돈/권력)=욕망
시청률에 목말라하던 미려가 비질란테의 폭발성을 예견해 직접 여론을 선동하기 시작했단 것, 이는 시청률이 곧 돈이자 권력이 된 현실에서 미려가 비질란테의 영상을 독점하기 위해 사건에 매달리면서, 언론의 폭발성까지 더해져 사회가 더욱 혼란에 빠져들게 되었단 의미.
여기에 비질란테에 당하기만 한 광수대팀장 조헌이 직접 움직이기 시작했단 것은, 비질란테를 영웅으로 여기는 시민과 달리 비질란테를 범죄자로 낙인찍은 경찰로 사회는 양극단으로 나뉘어 혼란에 빠질 것이란 복선.
결국 향후 시리즈는 시작은 단순 복수와 시청률이었으나, 올바른 사회를 위해 지용과 미려 모두 희생을 택하지 않을까..
내용의 짜임새와 카타르시스가 부족하단 아쉬움과 더불어 ‘배트맨’보다 후드티를 입고 복수에 나선 ‘데스 위시’에 직접 정의가 되는 길을 택한 ‘이퀄라이저’가 더해졌다 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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