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악의 악 시즌1 10화 11화 12화 마지막회 최종화 해석 결말, 준모와 기철의 헛된희망, 욕망은 거품, 준모의 반지 The Worst of Evil 2023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 시즌1 10화 11화 12화

The Worst of Evil S01 E10 E11 E12 2023

 

<<개인평가 - 준모와 기철의 헛된희망, 욕망은 거품, 준모의 반지>>

 

준모와 기철은 절망에서 벗어나려 하는데..

 

 

1.준모/기철헛된희망(돈=조직)=욕망(절망)

 

준모는 마지막 거래 현장만 잡으면 수사를 마쳐 쉽게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 믿었고, 기철도 마지막 퍼즐만 맞추면 조직생활을 청산하고 의정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 수 있다 믿었으나, 부푼 꿈도 잠시 준모와 기철 모두 수렁에 빠지게 되는데, 원인은..?

이미 한차례 돈을 좇아 배신을 했던 정배가 희성과 힘을 합쳐 조직을 삼킨 것은 물론 부패한 형사 민구와 손을 잡게 되면서, 기철은 눈앞에서 모든 것을 잃고 무너진 것이고, 준모도 정배로 계획이 틀어졌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를 눈치챈 서부장과 민구로 인해 친형처럼 따르던 도형을 잃고 더한 수렁으로 빠져든 것으로, 이 본질은 돈이 전부인 조직이자 욕망의 세계에서 희망은 사치일 뿐이었단 의미.

다시 말해 기철이 꿈꿨던 평범한 삶, 예전의 삶으로 쉽게 돌아갈 수 있다 여긴 준모의 희망은, 지옥에서 헛된희망이 되어간 것, 이들은 벗어났을까..?

 

 

2.해련/준모감정=사랑(미래), 준모의 반지=모티브

 

막다른 길로 내몰렸던 기철은 마지막 정을 베푼 준모의 도움으로 잡히지 않을 수 있었고, 준모는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돈이 아닌 감정을 택한 해련의 도움으로, 거래현장을 급습해 비로소 언더커버작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단 것, 이는 욕망에 찌들지 않은 감정이 그 지옥에서 벗어날 일말의 희망이 되어갔단 의미였으나, 기철과 준모는 지옥에서 완전히 벗어났을까..?

자신이 믿었던 모두에게 버려진 기철의 마지막은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비극이었고, 준모도 바랐던 2계급 특진을 했으나, 도형을 잃었단 죄책감과 손에 많은 피를 묻혔던 타락으로 이혼과 함께 더는 평범한 현실로 돌아가지 못했단 것은, 위에서 언급과 마찬가지로, 애초 현실을 비관하며 2계급 특진을 목표로 언더커버작전에 매달렸던 그 선택이자 욕망은 아무것도 남지 않은 거품이었단 강조.

반지를 내려놓은 준모의 마지막은 욕망에 물들었던 삶으로 더는 의정과의 결혼생활, 평범한 삶을 살지 못할 것이란 강조로 주제 뒷받침.

 

 

준모와 기철의 브로맨스 뿐만 아니라 해련과 준모의 감정선도 크게 와닿지 않아 마지막 선택들의 의미부여도 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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