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악의 악 시즌1 6화 7화 결말 출연진 해석, 정배의 배신, 해련의 감정과 준모의 딜레마 The Worst of Evil S01 E06 E07 2023 디즈니플러스

최악의 악 시즌1 6화 7화

The Worst of Evil S01 E06 E07 2023

 

<<개인평가 - 정배의 배신, 해련의 감정과 준모의 딜레마>>

 

준모는 한국과 중국, 일본조직의 거래 현장에 동행하게 되는데..

 

 

1.준모혼란(정배배신)=욕망(절망), 시계

 

생산자라 할 수 있는 중국조직과 유통망인 강남연합, 구매자인 일본 야쿠자의 리스트를 모두 확보하면서, 이제 남은 것은 거래현장 급습과 증거로, 준모는 삼국의 거래 현장에 동참해 비로소 절망스런 조직생활에서 벗어나는 듯했으나, 다시 일이 틀어져 조직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는데, 원인은..?

마약 운반책의 실종으로 냄새를 맡은 강력계형사 민구가 언더커버작전을 모른 채 훼방을 놓게 되면서, 거래가 틀어지게 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기철을 형이라 불러온 상무 정배가 약을 몰래 빼돌린 후 국내에 유통시켜 돈벌이를 해왔던 것이 들통나게 되면서, 조직간 신뢰가 무너져 거래가 틀어진 것으로, 결국 의리보다 돈을 택한 정배의 욕망으로 준모는 다시 희망의 끈을 놓치게 된 것.

다시 말해 서로를 형 동생이라 말하며 가족으로 여긴 강남연합뿐만 아니라 기철이 야쿠자 보스를 아비라 부른 것처럼, 이들은 의리를 중시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의리보다 돈을 우선시하며 이해관계에 따라 언제든 서로를 저버릴 수 있는 관계로, 그 조직 세계 자체는 욕망만 난무하던 지옥이었단 강조.

정배가 그간 함께해왔단 의미가 담긴 시계를 내려놓은 것과 서부장에 당한 비극은, 약육강식과 다르지 않던 비열한 조직 세계를 뒷받침.

이는 해련이 말한 비즈니스에선 마음보다 돈이 중요하단 것과 다르지 않았는데, 반대의 경우는..?

 

 

2.해련감정=준모딜레마

 

조직간 신뢰가 무너져 거래도 불투명한 상황이 되었으나, 돈보다 마음에 흔들리게 된 해련의 감정으로 준모가 다시 거래 현장과 증거를 확보할 기회를 잡게 되었단 것, 이는 해란의 감정이 준모에게 희망의 끈이 되어갔단 의미였으나, 다른 한편으론 더욱 조직세계에 얽매이게 되면서, 더한 위험 속으로 빠져드는 딜레마에 놓이게 되었단 복선.

거래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현장을 급습해 준모의 언더커버도 끝날 수 있었겠지만 계획이 틀어지게 되면서, 기철이 점차 의정까지 의심하며 천사장을 이용해 뒤를 캐려 했단 것, 나아가 이 천사장을 막기 위해 나섰던 준모가 손에 피를 묻혀가게 된 것은, 시간이 지체될수록 더한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었단 강조.

 

 

새로 등장한 캐릭터들이 좀 더 분위기를 압도하지 못했단 것은 아쉬운 부분..

#6화 #7화 #디즈니플러스 #TheWorstofEvil #최악의악 #S01 #시즌1 #E06 #E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