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레오: 침묵의 퍼레이드
Silent Parade 神探伽俐略: 沉默的游行, 2022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밀실살인과 묵비권)
납치, 살인사건의 진범이었던 하스누마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1.고통(상실/증오=사법시스템)=욕망(절망), 자녀=미래
15년전 유나를 잃은 가족이나, 3년전 사오리를 잃은 가족과 이웃 모두 세월이 흘렀음에도 그날의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했단 것은, 과거의 절망에 갇힌 것, 원인은..?
납치, 살인사건의 진범 하스누마를 잡았으나, 확실한 물증 없이 자백에만 의존하다, 하스누마가 묵비권을 행사해 무죄로 풀려나게 되자, 가족과 이웃들을 무능한 경찰과 사법시스템, 사회를 원망하며 과거를 떨쳐내지 못하고 고통에 갇힌 것으로, 이 본질은 범인에 대해 제대로 된 단죄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서, 피해자와 연관된 가족과 연인, 이웃을 비롯해 사건을 맡았던 형사 쿠사나기까지 타락.
이 중심에 있던 범인 하스누마가 사법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살인을 하고도 무죄로 풀려난 것을 비롯해 불특정다수를 노린 범죄를 벌여왔고, 그 아비가 자백이 만연했던 시대의 경찰이었단 것, 이는 아비로 생겨난 원망을 불특정다수를 향해 표출해왔단 것으로, 하스누마는 아비와 사법시스템이 만든 괴물.
즉 이 괴물로 사람들은 과거에 갇혀 타락, 미래는..?
2.희생(가족/니이쿠라)=사랑(미래), 침묵(묵비권)=대비
과거의 고통에 갇혔던 희생자의 가족과 연인, 이웃들은 함께 힘을 합쳐 사법시스템이 이루지 못한 정의를 이루고자, 치밀한 계획으로 각자 파트를 나눠 밀실살인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숨겨진 또 다른 사건과 얽혀있던 니이쿠라는 아내를 보호하려 모든 죄를 짊어진 자백을 택하면서, 연관된 모두 과거의 고통에서 벗어났단 것은, 결국 서로를 위해 손에 피를 묻히는 희생을 택한 이들로 가족과 연인, 이웃들은 미래 찾은 것.
세상을 향한 증오로 묵비권을 주장해 무죄로 풀려났던 하스누마와 달리 밀실살인과 연관된 이들이 했던 묵비권은, 서로를 지키기 위한 사랑으로, 사랑과 욕망의 대비를 강조한 것이며, 엔딩에서 비로소 웃음을 찾은 가족과 이웃 그리고 쿠사나기의 모습은 미래를 찾았단 강조.
메시지에 비해 전개가 아쉬웠는데, 기본적 설정은 ‘오리엔트 특급 살인’ 비교가능.
#침묵의퍼레이드 #SilentParade
-인물 리뷰
시바사키 코우 후쿠야마 마사하루 키타무라 카즈키 요시다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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