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TAR 타르 정보 출연진 결말 해석, 욕망은 거품이다(위선과 권력) Tár, 2022

TAR 타르

Tár, 2022

 

<<정보>>

 

리디아역/기획 ‘케이트 블란쳇 Cate Blanchett’ 배역을 위해 피아노를 다시 배웠고, 독일어와 지휘법을 배웠다.

올가역 ‘소피 카우어 Sophie Kauer’ 전문 첼리스트로 연기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친구의 권유로 오디션을 본 뒤, Michael Caine 유튜브영상을 보며 배역을 준비했다.

연출/각본/제작 ‘토드 필드 Todd Field’는 ‘케이트 블란쳇’을 염두에 두고 각본을 썼다.

해외 7.5 평점, 총2천4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2023 Academy Awards 6부분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이다(위선과 권력)

유리천장을 깬 여성 지휘자로 많은 업적을 쌓아가던 리디아는 점차 몰락하게 되는데..

 

 

1.리디아고립(위선/권력)=욕망(절망), 페트라(자녀)=미래, 노파=자아

남성들의 전유물이었던 지휘자세계에서 여성의 몸으로 세워간 많은 업적과 성평등을 위한 노력, 레즈비언이란 정체성을 당당히 밝혀 여성들의 롤모델로 여겨졌던 리디아가 환청과 악몽에 시달리며 더는 작곡을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곁에 있던 연인 샤론과 자녀 페트라를 비롯해 단원들까지 모두 떠나 끝내 혼자가 되었단 것, 이는 영감을 잃고 고립에 놓여간 리디아의 절망, 원인은..?

단원 내부의 여론을 좌우할 샤론을 연인으로 두어 지휘자자리까지 올랐던 리디아는 모든 것을 좌우할 그 권력을 쥐게 되자, 기존의 모든 규율을 무시한 채 독단적인 판단으로 단원을 이끌게 되면서, 또 그 권력을 이용해 여성들을 취하고 자신에게 등을 졌단 이유로 배척해왔던 프란체스카가 자살에까지 이르게 되면서, 리디아는 그 죄책감에 점차 망가져 영감을 잃음과 동시에 곁에 있던 모두가 떠나 타락.

다시 말해 성평등을 외쳐온 것과 달리 리디아 자신도 기존 남성들처럼 권력에 도취 된 괴물이 되어간 것으로, 결국 위선이란 거짓과 권력에 도취되어 미래인 자녀 페트라까지 잃어가는 타락으로 이어진 것.

제대로 의지할 가족 없이 방치되었던 옆집 노파의 죽음을 의미 있게 비춘 것은, 모두를 잃은 리디아의 미래와 다르지 않단 강조, 리디아의 미래는..?

 

 

2.리디아열정(순수함)=사랑(미래), 마사지=권력(모티브)

더 이상 머물곳이 없던 리디아가 필리핀으로 향해 많은 청중들 앞에서 몬스터헌터 게임음악을 연주하게 된 엔딩은, 모든 것을 잃고 초라해진 리디아의 모습이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다른 한편으론 집을 찾아 과거 순수한 꿈을 키웠던 비디오를 보았을 뿐만 아니라 더는 안정제를 복용하지 않은 모습은, 비록 리디아가 선 무대는 기존과 달리 많이 열악했지만, 음악에 대한 순수했던 초심으로 희망을 품어갔단 강조.

필리핀에서 마사지샵을 찾은 리디아가 여성을 선택하는 시스템에 기겁을 하며 나온 것은, 그간 리디아가 해왔던 선택들도 그와 다를바 없는 권력놀이였단 강조.

 

 

‘케이트 블란쳇’이 아니라면 불가능한 연기..

#TAR #타르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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