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나이트 시즌1 6화
Moon Knight S01 EP06, 2022
<<개인평가>>
새로운자아 제이크, 암미트의 모순, 타웨레트의 아바타 라일라
두아트에서 나온 마크는 라일라와 함께 암미트를 막게 되는데..
1.암미트의 모순, 아서의 죄책감
깨어난 암미트는 살아있는 자들의 미래를 예측해 심판을 내리기 시작했으나, 정작 자신의 아바타인 아서가 이전 콘슈의 아바타로 활동하며 느낀 죄책감에 저울의 균형을 이루지 못했음에도 심판을 내리지 않았단 것, 이는 암미트의 내세운 심판이란 것이 얼마나 주관적이고 모순적인지를 강조한 것인 동시에 결국 세상을 지배하려던 암미트의 권력에 지나지 않았단 강조.
좀 더 본질적으론 이전 리뷰에서 언급했듯, 사람의 과거로 미래를 예측해 심판을 내린단 것은, 누군가에겐 면죄부를, 또 누군가에겐 변할 수 있단 희망을 완전히 빼앗는 것이기에, 암미트와 아서가 심판으로 꿈꾼 미래는 절망.
미래는..?
2.마크/라일라희생=사랑(미래), 새로운 자아 제이크
전편에서 스티븐의 희생으로 홀로 두아트를 벗어날 수 있었던 마크가 이젠 반대로 스티븐과 함께하기 위해 희생을 택하면서, 둘은 그 사랑으로 완전한 자아를 찾아 이승으로 돌아올 2번째 기회를 얻게 되었고, 여기에 마크를 위해 타웨레트의 아바타가 되는 것을 자처한 라일라의 희생이 더해지면서, 봉인된 콘슈를 깨워 함께 암미트를 막아냈단 것은, 결국 사랑이 마크와 스티븐, 라일라의 미래.
마크는 스티븐과 함께 몸을 공유하면서, 내면의 혼란을 의미한 정신병원에서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콘슈와 새로운 계약으로 완전한 미래를 얻은 듯했지만, 콘슈가 마크의 새로운 자아 제이크를 아바타로 삼았단 것, 이는 마크가 다시 콘슈와 엮여 새로운 시리즈와 함께 고통이 지속된단 복선.
시즌1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클라이막스 액션치곤 많이 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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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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