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스메이커 시즌1 결말 해석, 사랑에 미래가 있다(버터플라이) Peacemaker S1, 2022 DC

피스메이커 시즌1

Peacemaker S1, 2022

 

<<정보>>

 

‘존 시나 John Cena’ ‘다니엘 브룩스 Danielle Brooks’ ‘프레디 스트로마 Freddie Stroma’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기획 ‘제임스 건 James Gunn’ 8주 COVID 격리기간 동안 시즌1 각본을 작성했으나, 드라마로 만들어질 것이란 생각은 못 했다고 한다.

해외 8.5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에 미래가 있다(버터플라이)

테스크포스X에서 벗어난 줄 알았던 피스메이커는 다시 버터플라이프로젝트를 맡게 되는데..

 

 

1.자괴감(피스메이커/비질란테/하콧/레오타/존/먼)/외계침공=욕망(절망), 자녀=미래

슈퍼히어로를 꿈꿔왔던 피스메이커였지만, 현실은 많은 이들을 죽여 슈퍼빌런으로 불렸고, 곁에는 의지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것, 이는 피스메이커의 절망, 원인은..?

어린 시절 백인우월주의를 내세운 KKK수장이자 슈퍼빌런 화이트드래곤이었던 아비 어거스트에게 살인기술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아비의 강요에 싸움을 하다 형을 죽인 트라우마로, 또 곁에서 자신을 바로잡아줄 진정한 가족/친구가 없어 크리스는 원했던 영웅이 아닌 슈퍼빌런이 되어 삶을 방향성을 잃었던 것.

다시 말해 자신만 생각한 아비 어거스트의 욕망이 미래였던 첫째 키스는 죽음으로, 둘째 크리스는 타락으로 이끌었던 것.

크리스만 그러했을까..?

12세 무렵 아비에게서 살인기술을 배웠던 하콧, 어린 시절 아비에게 버려진 뒤 줄 곳 혼자였던 비질란테, 어미 아만다의 강요로 원치 않는 일을 하게 된 레오타, 친구 없이 늘 주변의 놀림감이 되었던 존, 살인자의 몸에 살며 인류를 지키기 위해 동족을 죽이게 된 먼, 이들의 현실비관도 크리스와 다르지 않던 절망.

나아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종말이 다가오고 있었음에도, 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인류를 보호한단 명분을 내세워 고프를 비롯한 외계인이 세상을 지배하려 했단 것은, 꼭 외계인이 아니더라도 인류는 자멸을 자초했단 의미로, 인류의 절망을 크리스와 팀원들의 절망과 동일시, 미래는..?

 

 

2.피스메이커믿음(동료)=사랑(미래)

피스메이커 혼자였다면, 아비 어거스트의 존재와 트라우마, 외계인들의 침공을 막아내지 못했겠지만, 팀원들과 함께 의지하면서, 과거의 두려움을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인류의 종말을 막았단 것은, 결국 사랑에 인류와 피스메이커의 미래가 존재.

슈퍼빌런이 안니 슈퍼히어로로 거듭난 피스메이커를 비롯해 함께할 친구를 얻어 외로움에서 벗어난 하콧과 비질란테, 겁쟁이에서 영웅이 된 존, 희생으로 인류를 지켜낸 먼, 엄마 아만다의 강요에서 벗어나 동료들을 위해 자신의 길을 찾은 레오타의 변화와 더불어 무분별한 개발로 자멸을 자초했던 인류가 피스메이커와 팀원들의 희생 덕에 두 번째 기회를 얻었단 것도 주제 뒷받침.

 

 

연출, 배우

아무리 급해도 저급한 인식을 지닌 ‘제임스’를 내세워 작품을 끌꼬 간 DC나 기존 결정을 뒤집은 디즈니의 선택은 아쉬울 뿐.

#피스메이커 #시즌1 #Peacemaker #S1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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