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배트맨, 복수는 정의가 될수 없다(고아와 고담) The Batman, 2022 결말 해석

더 배트맨

The Batman, 2022

 

<<정보>>

 

배트맨역 ‘로버트 패틴슨 Robert Pattinson’ 셀리나역 ‘조 크라비츠 Zoe Kravitz’ 둘은 전임자였던 Michelle Pfeiffer/Christian Bale에게서 복장을 착용하고 화장실에 갈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같은 조언을 들었다고 한다.

연출/각본/제작 ‘맷 리브스 Matt Reeves’는 "Batman: Ego" "Batman: Year One" "Batman: The Long Halloween" 작품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로버트 패틴슨’ 연기에 매료되면서 출연을 원하는지도 알지 못한 채 배트맨역을 염두에 두고 각본을 작성했다.

해외 9.1 평점, 제작비 1억8천5백만~2억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복수는 정의가 될수 없다(고아와 고담)

리들러가 파헤친 진실로 고담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1.복수(토마스/브루스/셀리나/리들러)=욕망(절망), 고아(아이)=고담

고담을 감싸고 있던 둑이 무너져 외부와 단절되고 전력차단으로 고담에 어둠이 자리했을 뿐만 아니라 아빠를 잃은 시장의 아들을 비롯한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었다는 것, 이 고립과 어둠, 두려움에 놓인 아이들은 고담의 절망, 원인은..?

오래전 도시의 재개발을 약속했던 토마스웨인이 아내의 치부를 감추려 팔코네와 손을 잡는 잘못된 선택을(토마스복수) 했다, 약점이 잡힌 채 비극을 맞게 되면서, 재개발 무산과 함께 그 자금으로 팔코네가 도시를 지배하게 되자, 당시 수혜의 대상자였다 희망을 잃게 된 고아가 증오를 품은 채 성장해 지금의 리들러가 된 것으로, 결국 토마스의 욕망이 리들러를 거쳐 고담의 타락으로 이어진 것.

다시 말해 토마스는 자신의 선택이 아내와 아들 브루스를 보호하는 길이라 여겼으나, 오히려 브루스를 비극으로 내몬 것이고, 리들러 또한 자신의 복수로 부패한 도시를 정화 시킬 수 있다 여겼지만, 그것은 두려움에 떨던 아이들처럼 또 다른 타락.

브루스는 달랐을까..?

부모를 빼앗은 범죄자를 향한 복수만 생각하다 눈앞의 진실을 보지 못했던 브루스, 엄마를 죽이고 자신까지 버린 아비 팔코네를 향한 복수만 생각하다 자신 또한 망가져 간 셀리나, 이 둘의 모습도 리들러처럼 욕망으로 타락했던 것, 이 3인이 고아로 성장했단 것은, 이들의 증오가 지금 고담시의 고립과 어둠으로 투영.

참고로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선 다리가 끊겨 고립된 고담시를 브루스의 과거와 고아로 비유, 과연 미래는..?

 

 

2.브루스/셀리나믿음=사랑(미래)

범죄자에게 두려움을 주는 증오가 현실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 오히려 리들러를 추앙하며 더한 증오와 혼란을 불러왔단 것을 알게 된 브루스가 과거를 반성하며 아빠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기 위해 증오가 아닌 희망을 택했다는 것, 나아가 아비 팔코네를 향한 증오를 버린 셀리나, 청렴한 경찰 고든과 힘을 합쳐 고담의 혼란을 막았단 것은, 결국 브루스와 셀리나가 꿈꾼 미래는 사랑.

배트맨이 어둠 속에 있던 시장의 아들에게 가장 먼저 손을 내밀었을 뿐만 아니라 어린 여자아이를 챙겼던 것, 이 아이들은 과거 고아 3인이었던 브루스와 셀리나, 리들러가 지금의 고담을 만든 것처럼, 고담의 미래를 비유한 것으로, 배트맨은 미래인 아이들이자 고담에 희망을 주었단 강조.

 

 

연출, 배우

암울한 분위기와 배트맨의 절망에 비해 극복과정이 단순했단 아쉬움이 있었으며, 기본적인 설정은 ‘배트맨 롱 할로윈’ 기반하고 있기에 비교해보면 재미있을 것.

배트맨 롱 할로윈 파트1(2021) 배트맨 롱 할로윈 파트2(2021)

#더배트맨 #TheBatman

-인물 리뷰

조 크라비츠 로버트 패틴슨 폴 다노 앤디 서키스 제프리 라이트 존 터투로 콜린 파렐 배리 케오간 피터 사스가드 맷 리브스

 

https://youtu.be/YAlHK3PhR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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