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 드래곤
Wish Dragon, 2021
<<정보>>
드래곤 롱역 ‘존조 John Cho’ 참여했고, 중국어버전에는 제작에 참여한 ‘성룡 Jackie Chan’ 더빙을 맡았다.
연출/각본 ‘크리스 애펄헌즈 Chris Appelhan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미다스의손)
가난한 현실을 비관한 딘은 3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드래곤 롱과 마주하는데..
1.돈(딘의자괴감/리나의공허함)=욕망(절망), 딘/리나=미래
과거엔 웃음이 많던 딘과 리나였으나, 10년이 흐른 지금엔 웃음을 잃은 것은(활력 잃은 딘/리나) 물론 딘은 가난한 현실을 비관해 돈을 좇는(딘의 욕망) 속물이 되어갔고, 남부럽지 않은 부를 누려온 리나는 공허함에 놓였다는 것(리나의 고립), 여기서 현실을 비관한 딘의 자괴감, 리나의 공허함은 개인의 절망뿐 아니라 부모의(자녀 딘/리나=미래) 미래가 망가졌단 의미, 원인은..?
아들 딘에 대한 이해보다 현실을 직시하란(성공=돈이 행복이라 여긴 엄마) 엄마의 주장이 이어지면서, 딘은 꿈을 잃은 채(리나와의 사랑) 돈을 좇개 된 것이며(딘의 절망), 리나는 돈이 전부라 여겨 가정에 소홀했던 아비로(욕망에 눈먼 왕회장) 늘 공허함에 시달렸던 것(리나의 절망), 나아가 늘 바쁜 부모로 혼자가 되었을 때(딘/리나의 고립감) 곁에서 의지가 되어준 서로를 잃게 되면서(사랑 잃은 딘/리나), 딘과 리나는 절망에 놓였던 것이었으니(딘자괴감/리나공허함), 이는 결국 욕망을 좇는 삶에 미래는(부모의 욕망=딘/리나의 절망) 없었단 의미.
이들만 그러했을까..?
오래전 왕족으로 태어났던 롱이 더 많은 부와 권력을(신을 꿈꾼 롱) 누리고자, 자녀들을 사지로 내몰았다(불행한 정략결혼/전장), 말년에 외로이 죽음을 맞은(혼자였던 롱) 것뿐 아니라 소원을 들어주는 드래곤이 되어 천 년간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형벌을(과거에 갇힌 롱) 받았다는 것, 이 이승에 갇힌 롱의 운명 또한 욕망의(형별/가족 잃은 롱) 무의미함을 강조.
딘과 리나가 주전자를 노린 악당과(포켓일행) 마주한 위험은, 내적절망의 투영(딘의자괴감/리나의공허함=포켓일행), 미래는..?
2.롱의희생(믿음)/부모의이해=사랑(미래), 포켓(미다스)=모티브
많은 시간 함께하며 딘과 나눈 우정으로 인생의 의미를(사랑을 알게 된 롱) 찾아 형벌에서 벗어난 롱, 반대로 딘은 롱의 희생 덕에 속물이 되지 않았을뿐더러(자괴감 떨친 딘) 악당과 맞서 무사할 수 있었고, 10년 만에 만나게 된 딘과 리나는 잃었던 동심과 함께 웃음을(희망 찾은 딘/리나) 찾았단 것, 나아가 부모들이 자신의 뜻이(엄마의 성공/왕회장의 돈) 아닌 자녀를 바라본 이해로 행복한 가정이(딘/리나의 안정) 되었단 것은, 결국 행복은 사랑에(딘/리나의 사랑=부모의 이해) 있었단 의미.
반면 잠시나마 주전자를 손에 넣어(부를 원했던 포켓의 욕망) 모든 것을 금으로 만들었던 포켓이 그 손에 의해 자멸한 것은 신화 속 미다스의 손에 대한 비유로 주제를 강조.
연출, 배우
‘알라딘’ 기반에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이 추가되었다 볼 수 있으나, 이 ‘위시 드래곤’만의 독창성이 없었단 아쉬움.
-인물 리뷰
나타샤 류 보르디초 콘스탄스 우 존 조 지미 웡 윌윤리 성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