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롱 할로윈 파트 원
Batman The Long Halloween, Part One, 2021
<<정보>>
캣우먼역 ‘나야 리베라 Naya Rivera’ 2020년 세상을 떠나기 전 더빙을 완료해 ‘Part One/Two’ 마지막 유작이 되었다.
연출 ‘크리스 팔머 Chris Palmer’ 참여했다.
Part One은 PG-13 등급 Part Two는 R등급을 받았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고담시를 장악한 마피아 팔코네를 몰아낼 계획을 세웠으나 홀리데이의 등장으로 계획이 틀어지는데..
1.고담의타락(돈=홀리데이복수/조커광기)=욕망(절망), 알베르토=로마인미래
고담에 뿌리내린 마피아 팔코네를 몰아낼 절호의 기회를 잡은 듯했지만(팔코네의 법심판), 그 기회를 날리게 되었단 것은(증인의 죽음), 희망을 찾아가던 고담이 다시 절망에(팔코네의 세상) 놓였단 의미, 원인은..?
홀리데이의 등장으로 일이 틀어졌단 것은(팔코네 노린 연쇄살인) 단순한 접근, 본질은 시장을 비롯한 판사, 종교인 등 많은 이들이 팔코네의 로비로 그들을 비호하며 사회 시스템 자체가 붕괴되었듯(팔코네의 지배), 조직을 이끌던 로마인이 잡힌다 한들 풀려날 것이 뻔했기에, 홀리데이는 사적 복수를(홀리데이의 사회증오) 택했던 것이고, 여기에 광기 대결을 벌인 조커가 더해져 고담은 지옥이 된 것이었으니, 결국 욕망에 눈이 멀어(팔코네의로비) 자신의 본분을 망각한 인간들과 함께 고담이(홀리데이복수/조커광기) 타락했단 의미.
다시 말해 사회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이(정치/사법/종교..) 욕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팔코네가 사라진다 해도 그 자리는 후발 조직 마로니가 다시 채울 것이고, 또 다른 홀리데이, 조커가 만들어질 것이기에, 사회는 개개인에 의해(인간에 의해 타락한 고담) 좌우된단 의미.
로마인이 자녀 알베르토를 다그치다(로마인의 주장=욕망) 열등감으로 내몰아(아비와 자신을 증오한 알베르토) 타락시킨 것 또한 로마인의 욕망이 미래를(알베르토=로마인 미래) 망가트렸단 의미.
이런 절망 속에 배트맨과 고든, 하비는 힘을 합쳐 희망을 품게 되었으나(고담의 미래), 이들은 달랐을까..?
2.가정=하비내면, 바바라=고든미래, 배트맨자괴감=욕망(절망)
가정보다 일에만 매진하다(하비의 욕망) 아내 길다가 공허함에 시달렸을 뿐 아니라 아내의 불임에도 아이에 집착하다(길다의 자괴감) 망가졌던 하비의 가정(하비 내면의 붕괴), 역시 휴일에도 일에만 빠져 지내다 자녀 바바라와(고든의 미래) 사이가 틀어졌던 고든(미래 잃은 고든), 조금만 노력하면 고담이 희망을 찾고 자신 또한 본래의 삶으로(안정을 꿈꾼 브루스) 돌아갈 수 있다 생각했지만, 더 많은 악당이 생기자 옳은 선택을 한 것인지(배트맨의 불신=자괴감) 회의를 느낀 배트맨, 여기서 하비의 가정, 고든의 미래였던 바바라, 배트맨의 자괴감은, 이들 또한 내면의 붕괴로 미래를(욕망에 물든 배트맨/고든/하비) 잃었단 의미로, 고담의 절망과 동일시.
즉 마지막 희망이었던 배트맨과 고든, 하비마저 욕망에 물들어(배트맨의 현실비관) 고담시도 희망을 완전히 잃었단(영웅이 사라진 고담) 강조.
연출, 배우
이처럼 1편은 절망의 뿌리를 그리고 있고, ‘파트2’에선 드러나지 않은 홀리데이의 정체, 곁을 떠난 길다로 투페이스가 되어갈 하비의 완전한 타락과 함께 캣우먼을 의지해 다시 자신에 대한 믿음을(자존감=고담의 희망) 찾게 될 배트맨, 소홀했던 가정을 돌아보며 바바라를 찾게 될 고든의 대비를 통해 미래를 이야기(배트맨/고든=고담의 미래)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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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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