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오스 워킹,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Chaos Walking, 2021 결말 해석 리뷰

카오스 워킹

Chaos Walking, 2021

 

<<정보>>

 

토드역 ‘톰 홀랜드 Tom Holland’는 요청에 의해 5주간 수염을 길렀으나 볼품없어 보류, 싸움장면에서 코가 부러진 바 있다.

‘패트릭 네스 Patrick Ness’ "The Knife of Never Letting Go"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더그 라이만 Doug Liman’ 메가폰을 잡았다.

Guardian Children's Fiction Prize Award 수상한 Chaos Walking 트릴로지 중 첫 번째 책을 영화로 만들었다.

해외 5.7 평점, 제작비 1억2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천2백만/총2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진정한 미래는 사랑이다.

마음의 소리가 외부로 들리는(노이즈) 뉴월드에 살고 있던 토드는 전혀 노이즈가 없던 바이올라를 만나 숨겨진 진실과 마주하는데..

 

 

1.거짓(권력)=욕망(절망), 아이=미래, 여성=대지

토드가 가장 어렸을 정도로 어린아이들이 없던 것은 물론 여성들 또한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 여기서 아이들은 미래, 여성은 미래를 잉태할 수 있는 대지의(뉴월드=프렌티스타운) 비유로, 프렌티스타운은 생명력이자 미래가 존재하지 않는 저주받은 땅이 되었단 의미, 원인은..?

사람들을 이끌던 프렌티스시장은 뉴월드 정착 초기 원주민이었던 스파클과 전쟁으로 모든 여성이 학살당했다 말해왔으나, 실상은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던 남성과 달리 여성들에겐 노이즈가 없어 통제할 수 없게 되자, 이를 두려워한 프렌티스가 여성들을 제거했던 것으로, 이 본질은 세상을 지배하려 했던 프렌티스의 권력욕이 통제할 수 없던 여성들을 없앰으로써, 미래 또한 사라져(아이들=뉴월드의 미래) 프렌티스타운은 저주받은 지옥이 되어갔단 의미.

이런 숨겨진 진실을 알지 못한 채 프렌티스가 만든 거짓에 세뇌되어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모를 혼란에 놓였던 토드는 마을의 미래, 부모를 잃어 의지할 사람이 없었을뿐더러 프렌티스에 쫓기게 된 바이올라는 아직 정착지를 찾지 못해 우주선에 머물러 있었던(안식처 잃다=부모 잃은 바이올라) 인류이자 세상을 대변, 미래는..?

 

 

2.진실(믿음)=사랑(미래)

프렌티스가 만든 혼란에 빠져있던 토드는 바이올라와 함께하며, 글을 배우지 못해 읽지 못했던 엄마의 일기장을 확인하게 되면서, 숨겨진 진실을 찾아 혼란에서 벗어나게 되었고, 부모를 떠나보내 의지할 사람이 없었던 바이올라도 토드를 의지해 프렌티스의 위협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부모의 바람대로 새로운 안식처를 찾아 함께 우주를 떠돌던 사람들까지 정착지로 이끌었단 것은, 결국 미래는 프렌티스가 택한 욕망이(권력/거짓) 아닌 서로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토드/바이올라의 믿음=인류의 미래) 진실한 사랑에 있단 의미.

이 본질적 의미는, 더러움에 때 묻지 않은 진실한 사랑을 택해야(서로를 바라본 토드/바이올라) 주변의 혼란 속에서도(프렌티스가 만든 거짓=카오스워킹)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단 것으로, 이를 따르지 못했던 목사는 신을 저버린 채 악마와 다름없던 프렌티스의 거짓말에 현혹되어 타락하게 된 것.

 

 

연출, 배우

설정은 나쁘지 않았으나, 부실한 스토리와 전개, 토드, 바이올라가 마주한 절망에 대한 깊이가 없고 의미부여 또한 떨어졌단 아쉬움.

#카오스워킹 #ChaosWalking

-인물 리뷰

데이지 리들리 톰 홀랜드 매즈 미켈슨 신시아 에리보 데이빗 오예로워 데미안 비쉬어 닉 조나스 줄리안 리칭즈 더그 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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