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크맨,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이다. The Marksman, 2021 결말 해석 리뷰

마크맨

The Marksman, 2021

 

<<정보>>

 

‘리암 니슨 Liam Neeson’ ‘제이콥 페레즈 Jacob Perez’ ‘캐서린 윈닉 Katheryn Winnick’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로버트 로렌즈 Robert Lorenz’ 메가폰을 잡았다.

초기 제목은 "The Minuteman" 이었으나 최종 변경되었다.

해외 5.6 평점, 제작비 2천3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3백만/총2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이다.

세상을 등졌던 짐은 카르텔에 쫓기던 아이 미겔을 도우며 변하게 되는데..

 

 

1.증오(고립/술)=욕망(절망), 집=내면

매일 술에 절어 지낸 것은 물론 흔한 핸드폰조차 없었고, 집은 정리되지 않은 물건과 쓰레기로 아수라장이었다는 것, 여기서 술은 현실회피수단, 핸드폰이 없던 것은 세상과 담을 쌓았단 비유(짐의 세상을 향한 증오), 정리되지 않은 집은 내면이 망가졌단 비유로, 짐이 절망에 놓였단 의미, 원인은..?

해병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해 국가를 위해 봉사를 했지만, 정작 국가는 그에 대한 처우 없이 집까지 빼앗아가게 되면서, 또 아내가 암투병을 하다 고통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되자, 짐의 내면엔 아내를 편히 보내주지 못했단 죄책감이자(스스로증오) 모든 것을 앗아간 세상을 향한 증오가 자리하면서, 절망스러운 현실을 잊고자 술만 찾으며(짐의 현실회피) 외부와 연락을 끊은 고립 속으로(세상을 등진 짐) 자신을 떠밀었던 것.

짐과 다르지 않게 카르텔과 얽혀있던 삼촌으로 늘 위험과 마주해왔을 뿐 아니라 국경을 넘다 엄마를 잃게 되면서, 타지에 홀로 머물며 카르텔에 쫓기게 된 미겔도(미겔의 고립) 절망에 놓였던 것, 미래는..?

 

 

2.희생/믿음=사랑(미래), 태양=모티브

다른 이들처럼 아이가 어떻게 되든 자신만 생각할 수도 있었지만, 둘은 많은 시간 함께하며 혼자가 된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면서, 짐은 미겔이 처한 위험을 외면하지 않고 카르텔과 맞서는 희생으로 미겔을 친척이 있는 집으로 돌려보내게 되었고, 짐은 그에 보람을 느끼며 웃음을 찾게 되었단 것은, 절망에 놓였던 짐과 미겔은 서로를 의지한 사랑으로 인생의 빛을(집을 찾은 미겔/행복을 느낀 짐) 찾았단 의미.

엔딩에서 짐을 비춘 태양은 비록 죽음을 맞게 되었으나, 미겔이 찾은 내면의 안식처럼 짐도 희생을 통해 미래를 찾았단 강조로, 짐에게 있어 미겔 자체가 미래를 상징.

 

 

연출, 배우

짐에겐 성장한 자녀 사라가 있었으나, 이 사라를 의지해 슬픔을 함께 극복해간 것이 아닌 미겔을 미래로 여긴단 설정의 설득력뿐 아니라 짐과 미겔의 감정교류, 절망의 깊이가 약해 아쉬웠으며, 모든 것을 잃은 남성과 이방인 아이의 설정은 ‘뉴스 오브 더 월드’ 비교가능.

뉴스 오브 더 월드(2020)

#마크맨 #TheMarksman

-인물 리뷰

캐서린 윈닉 테레사 루이즈 리암 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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