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들리 일루전,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 Deadly Illusions, 2021 넷플릭스 결말 해석 리뷰

데들리 일루전

Deadly Illusions, 2021

 

<<정보>>

 

‘크리스틴 데이비스 Kristin Davis’ ‘그리어 그래머 Greer Grammer’ ‘더모트 멀로니 Dermot Mulroney’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안나 엘리자베스 제임스 Anna Elizabeth Jame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1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눈을 멀게 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메리는 신작 집필을 위해 아이들을 돌봐줄 그레이스를 고용하게 되는데..

 

 

1.자괴감(해리성장애=사랑결핍)=욕망(절망), 글=감성

글을 쓰고 싶어도 더는 쓰지 못했던 메리가(영감 잃은 슬럼프) 과거의 자신을 닮은 그레이스를 뮤즈로 여겨 글을 쓰게 된 것을 시작으로, 그녀에게 집착해 일탈을 하게 되었고(젊음에 집착한 메리), 그로 인해 가족까지 위험에 처해갔다는 것, 여기서 메리가 글을 쓰지 못한 것과 과거에 대한 집착은, 가족과 행복해 보인 겉모습과 달리 메리의 내면엔 감정이 존재하지 않았단 비유, 일탈과 가족이 처한 위험은, 그로 인해 택한 그레이스가 메리의 삶을 망쳐갔단 의미, 원인은..?

겉보기엔 시리즈의 후속편을 성공시키려 했던 성공욕이라 볼 수 있으나, 본질은 독단적인 판단으로 투자를 했다 돈을 날리게 된 남편에 대한 원망과 육아에 치여 작가로서의 자신을 잃어간 메리의 자괴감이(스스로불신) 삶에 대한 비관으로 이어지며, 영감을 잃어 글을 쓰지 못했던 것이고, 자연히 과거를 상징했던 그레이스와 젊음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져(결혼 전 메리) 메리 개인과 가정 전체가 망가졌던 것으로, 결국 욕망이 메리의 눈을 멀게 해(자괴감→젊음에 대한 집착/성공욕) 삶을 망쳐갔다 볼 수 있는 것.

메리만 그러했을까..?

어린 시절 부모의 학대 속에 성장하며(그레이스의 사랑결핍) 절망스러운 현실을 회피하고자 폭력적인 성향의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냈던(해리성장애) 그레이스가 완벽해 보이던 메리에게 접근한 뒤 사랑을 독차지하고자 범죄를 저지른 것 또한 그녀 내면에 자리했던 사랑결핍에 의한 공허함이 자신을 괴물로 타락시켰단 의미이자 메리가 글을 쓰기 위해 찾았던 그레이스 자체가 욕망의 산물이었단 강조.

엔딩의 의미는..?

 

 

2.그레이스=자아

그레이스의 숨겨진 진실과 함께 친구 일레인의 죽음도 그녀를 범인으로 여겨 종결되었으나, 엔딩에서 CCTV와 같던 메리의 모습은 진범이 메리였단 반전으로, 일레인이 남편에게 추파를 던졌단 망상에 사로잡힌 메리는 가정을 지키고자 폭력적인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 범죄를 저질렀던 것.

즉 메리도 그레이스와 다르지 않게 또 다른 자아를 만들어(욕망으로 생겨난 자아) 타락해갔단 것으로, 가족과 찾은 행복은 머지않아 사라질 허상이었단 강조.

 

 

연출, 배우

설정에 비해 메시지의 깊이와 긴장감이 떨어졌으며, 글을 쓰지 못하던 주인공이 망상으로 망가진단 설정은 ‘블랙 버터플라이/실화: 숨겨진 비밀/런던 필드’ 다르지 않다.

블랙 버터플라이(2017) 실화: 숨겨진 비밀(2017) 런던 필드(2018)

#데들리일루전 #DeadlyIllusions #넷플릭스

-인물 리뷰

그리어 그래머 크리스틴 데이비스 더모트 멀로니

 

https://youtu.be/yNshm9hNgp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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