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맬컴과 마리,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Malcolm & Marie, 2021 말콤과마리 넷플릭스 결말 해석 리뷰

맬컴과 마리/말콤과 마리

Malcolm & Marie, 2021

 

<<정보>>

 

‘젠데이아 콜먼 Zendaya Maree Stoermer Coleman’ ‘존 데이비드 워싱턴 John David Washingt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샘 레빈슨 Sam Levins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영화 개봉을 성공적으로 마친 날 저녁, 마리와 말콤은 서로에게 모진 말을 하며 다투게 되는데..

 

 

1.자괴감(약물)/이기심(고립)=욕망(절망), 집=내면

배우의 꿈을 이루지 못한 절망감에(자괴감) 약물에 중독되었던 마리, 글을 쓸 수 있는 영감이 없어 만년 감독지망생에 머물렀던(자괴감) 말콤, 이 둘이 중독치료와 작품의 성공으로 마주한 절망에서 벗어났단 것은, 빛이 되어준 서로의 존재로 가능했던 것이나, 마리와 말콤이 서로에게 모진 말을 내뱉으며 서로에게 멀어졌다는 것, 이는 다시 그 빛을 잃어(마리와 말콤의 다툼) 절망에 놓였단 의미, 원인은..?

말콤의 작품은 마리에 대한 영감에서 만들어졌던 것이나, 말콤이 모든 영광을 자신의 것으로 돌리게 되면서, 마리는 말콤에 대한 배신감과 함께 자신의 삶을 모조로 부정당해 절망에(자신을 잃은 마리) 놓여갔던 것이고, 말콤 또한 모든 영광을 홀로 누리며 행복을 만끽하는 듯했지만, 영감이 되어준 마리를 잃어 절망에 놓여갔던 것.

다시 말해 자신만 생각했던 말콤의 거짓말이(이기심) 자신에겐 영감을 잃는 결과로, 마리에겐 자괴감을 안겨주며 서로를 망가트렸단 의미.

내면을 상징한 집이 외진 숲에 덩그러니 있던 것은, 기댈 곳 없는 절망의 비유로, 빛이었던 서로를 잃어 절망에 놓여간(마리와 말콤의 다툼) 둘의 내면을 강조.

엔딩의 의미는..?

 

 

2.깊은어둠→태양(미래)

엔딩에서 마리와 말콤이 서로의 빈자리를 채우며 함께 떠오르는 태양을 맞으려 했단 것은, 서로에게 모진 말을 내뱉은 다툼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된 마리와 말콤은 작품의 성공과 함께 허상에 빠져(스포트라이트에 휩쓸리다) 잃어가고 있던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알아가게 되었단 의미.

즉 해가 뜨기 전 깊은 어둠은 둘의 다툼을, 함께 맞이하게 된 태양은, 사랑으로 찾게 된 미래를 비유한 것으로, 결국 우리를 미래로 이끄는(서로의 빛이 된 마리와 말콤)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단 의미.

 

 

연출, 배우

한정적인 공간에서 마리와 말콤 둘의 대화로만 극이 이어지다 보니 짜임새가 중요했는데, 마리가 왜 자괴감에 놓였는지, 왜 말콤은 이기심에 젖어갔는지 본질보다 단순하게 풀어가 긴장감이 떨어졌단 아쉬움. 전화로만 극을 끌어가는 ‘더 길티/로크’ 비교가능

더 길티(2018) 로크(2013)

#맬컴과마리 #MalcolmMarie #넷플릭스

-인물 리뷰

젠데이아 콜먼 존 데이비드 워싱턴 샘 레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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