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디그, 사랑은 영원하다. The Dig, 2021 넷플릭스 결말 해석 리뷰

더 디그

The Dig, 2021

 

<<정보>>

 

이디스역 Nicole Kidman 캐스팅되었다 스케줄로 보류, 최종 ‘캐리 멀리건 Carey Mulligan’ 교체되었는데, 당시 이디스의 실제 나이는 56세였으나, ‘캐리’는 34세로 배역을 소화했다.

John Preston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사이몬 스톤 Simon Stone’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3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은 영원하다.

이디스는 자신의 소유지에 있던 무덤을 발굴하기 위해 배질을 고용하게 되는데..

 

 

1.유산=과거와의대화, 전쟁(죽음)/자괴감(거짓)=욕망(절망)

2차대전을 앞두고 많은 이들이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고, 또 배질일행은 유산을 발굴해왔다는 것, 여기서 유산은 “과거와의 대화”란 배질의 언급처럼, 과거의 뿌리를 통해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요소를 의미한 것으로, 이 유산의 본질은 모든 것을 앗아가는 전쟁과(인간의욕망=히틀러의권력욕) 달리 내 후대인 자녀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고, 더 나아지길 바라는 사랑.

즉 인간의 몸은 한정된 시간 속에 사라지지만, 사랑의 감정은 함께한 추억과 남겨진 유산, 또 지울 수 없는 핏줄로 늘 함께한단 의미로, 사랑의 영원함을 강조한 것, 이것이 이디스, 배질과 어떤 연관성..?

13년간 간호해온 아버지에 이어 남편을 잃고, 자신까지 심장병으로 죽음을 맞이하게 되자, 삶을 비관하며(자괴감) 홀로 남겨질 자녀 로버트를 걱정해왔던 이디스, 조부와 아버지에게서 보고 배워 실무능력은 뛰어났으나 변변치 않은 학벌로 학회에서 외면받아왔던(자괴감) 배질, 세상의 편견으로 게이인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해온 스튜어트와 불행한 결혼생활을(거짓에 의한 자괴감=사랑없다) 이어온 페기, 이들 모두는 마주한 전쟁처럼, 사랑이 없는 절망 속에(이디스의 죽음/배질의 자괴감/페기의 사랑결핍) 살아온 것, 미래는..?

 

 

2.모성/자존감/진실=사랑(미래), 자녀=모티브

이디스는 자녀 로버트에게 새로운 버팀목이 되어줄 부모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해 마음 편히 세상을 떠남과 동시에 로버트는 그 사랑을 간직해 미래를 살아가게 되었고, 학회의 외면을 받아온 배질은 이디스의 배려로 사람들에게 이름이 알려짐과 더불어 훗날 기록으로 남아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는 것, 나아가 자신을 부정하며 거짓 결혼생활을 해온 페기부부는 진실한 사랑으로 행복을 찾았단 것은, 결국 미래를 존재하게 하는 것은(이디스의 모성/자존감 찾은 배질/진실한 사랑 찾은 페기) 사랑이란 의미.

다시 말해 모든 것을 앗아가는 전쟁과 한정적인 삶에서 유일하게 무한한 것이 바로 물질적인 유산, 혹은 추억으로 남는 사랑이란 의미로, 사랑의 결실인 자녀가(후대=이디스의 자녀 로버트) 미래를 대변한다는 것도 같은 의미.

 

 

연출, 배우

메시지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있게 풀었다면 좋았을 것, 유산에 대한 의미는 히틀러로부터 유산을 보호하려 목숨을 바쳤던 이들의 실화 ‘모뉴먼츠 맨’ 잘 그려진다.

모뉴먼츠 맨(2014)

#더디그 #TheDig #넷플릭스

-인물 리뷰

캐리 멀리건 릴리 제임스 랄프 파인즈 자니 플린 벤 채플린 사이몬 스톤

 

https://youtu.be/lNdXTHGw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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