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 블룸
Penguin Bloom, 2020
<<정보>>
‘나오미 왓츠 Naomi Watts’ ‘앤드류 링컨 Andrew Lincoln’ ‘그리핀 머레이 존스톤 Griffin Murray-Johnst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Bradley Trevor Greive/Shaun Grant/Cameron Bloom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 ‘글렌딘 어빈 Glendyn Ivi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5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
가족여행 중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된 샘은 둥지에서 떨어진 어린 새 펭귄을 보살피며 다시 세상과 마주하게 되는데..
1.고립(자괴감/죄책감)=욕망(절망), 자녀(노아)=미래, 펭귄=샘
샘이 가족을 비롯한 주변 사람을 퉁명스럽게 대하며 모두를 밀어내 집에만 틀어박혀(고립) 있으려 했고, 첫째 노아 또한 말문을 닫고(고립) 지냈다는 것, 여기서 샘과 노아의 고립은 기댈 곳 없는 절망으로, 샘 개인뿐 아니라 미래인 노아까지 망가져 갔단 의미, 원인은..?
가족여행을 떠났다 사고로 하반신 마비를 겪게 되면서, 거동이 불편해져 집에만 있으려 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이고, 본질적으론 가족과 추억이 있던 액자들을 부수며 과거의 자신을 지우려 했듯, 샘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비관하는 자괴감에 빠져, 가족을 비롯한 모두를 밀어내(증오표출) 스스로를 고립시켜갔던 것이며, 첫째 노아는 이런 엄마의 사고가 자신 때문에 발생했던 죄책감에(스스로증오) 가족과 대화를 거부했던 것이니, 결국 그날의 사고로 샘과 함께 가족 모두(샘의 자괴감/엄마가 사라진 가족의 공허함) 망가져 갔단 의미.
둥지에서 떨어지고, 무리에서 도태되어 가족 손에 길러지게 된 아기 새 펭귄은 가족과 세상으로부터 떨어져나왔다 여겨 세상을 등졌던 샘과 다르지 않았던 것(펭귄=샘), 과연 미래는..?
2.이해/믿음=사랑(미래), 사진(추억)=감성
가족들과 대화로 서로의 아픔을(샘의 자괴감/가족의 공허함) 이해하게 되면서, 또 가족의 품에서 튼튼하게 성장해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끝내 비상하게 된 펭귄을 지켜보고 의지하게 되면서, 세상을 등졌던 샘도 차츰 세상과 마주하게 되었고, 첫째 노아도 죄책감을 떨쳐내 웃음을 찾았단 것은, 결국 샘과 노아, 무리에서 도태되었던 펭귄은 서로를 이해하는 사랑으로(의지하게 된 샘의 가족) 내면을 치유해 미래를 찾았단(세상으로 나온 샘/죄책감 떨쳐낸 샘) 의미.
샘 혼자서는 갈 수 없던 추억의 등대를 가족, 친구들의 도움으로 오르게 되었단 것은, 서로를 의지한 사랑을 강조, 새로운 사진들로 액자를 채운 것, 이는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가족과 추억을 쌓아(추억=감정 찾은 샘) 미래를 살아갈 것이란 강조.
연출, 배우
동물, 가족과 감정교류를 좀 더 깊이 있게 다뤘다면 감동이 컸을 것, 동물과의 교감을 드러낸 ‘블랙 뷰티/토고/스톰 보이’ 비교가능.
블랙 뷰티(2020) 토고(2019) 스톰 보이(2019)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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