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W
Veterans of Foreign War, 2019
<<정보>>
‘시에라 맥코믹 Sierra McCormick’ ‘스티븐 랭 Stephen Lang’ ‘윌리암 새들러 William Sadl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조 베고스 Joe Bego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2 평점, 총 $23,101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신종마약으로 붕괴된 사회, 참전용사 프레드가 운영해온 술집에 마약상에 쫓기던 십대소녀 리자드가 들어오게 되면서, 노쇠한 참전용사들을 다시 전쟁을 준비하는데..
1.술/돈/약물=욕망, 술집=내면, 리자드(소녀)=미래
첫 파병을 시작으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평생 전장을 누벼온 프레드를 비롯해 많은 이들이 아침부터 술에(욕망) 절어있었고, 술집 내부는(내면비유) 정전이 자주 발생했듯 곳곳이 망가져 있었다는 것, 이 알코올중독과 낡은 술집은 참전용사들의 내면이 병들었단 의미, 이 원인은..?
나이가 들어 희망을 잃어갔단 것은 단순한 접근, 그 전에 베트남전을 비롯해 많은 전장을 누벼온 이들은 생지옥을(욕망이들끓는) 경험한 외상후스트레스에(욕망에물들다) 시달리게 되면서, 하나같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지 못한 채 평생 전장을 누비거나, 술에 빠져 지내는 타락한 삶을 살아왔단 의미.
이렇게는 프레드와 참전용사가 마주한 절망인 것, 큰 틀에선 세상이 신종마약으로 붕괴, 그 마약으로 언니를 잃고 마약상에 쫓기던 십대소녀 리자드는 참전용사와 병든 세상을 대변, 어떻게 극복..?
2.희생/믿음=사랑
십대소녀 리자드의 위험을 외면할 수도 있었지만, 프레드를 비롯한 참전용사들이 자신들의 목숨을 담보로(희생) 서로를 의지하며(전우애=믿음) 마약상과 전쟁을 벌이게 되었고, 그 희생으로 리자드를 무사히 구조, 또 갓 파병을 마치고 돌아온 션도 가정으로(안식처) 돌려보냈다는 것은, 참전용사들이 택한 희생이(가치는 삶을 찾은 참전용사, 안정 찾은 리자드/션) 미래를 존재하게 했단 의미.
좀 더 본질적으론, 나라가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건재할 수 있었듯, 마약으로 타락한 세상도 사랑으로 구원될 수 있단 의미, 남겨진 마약으로 망가진 바를 재건하려 한단 복선은, 그 희생으로 얻은 보상을(물질적미래) 의미.
연출, 배우
엔딩에서 남겨진 마약을 유통하려 한다는 설정은 메시지와 모순된다 볼 수 있으며, 약물에 중독된 이들을 좀비처럼 그려냈듯, 좀비영화로 봐도 무방.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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