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루더
The Intruder, 2019
<<정보>>
‘메건 굿 Meagan Good’ ‘마이클 엘리 Michael Ealy’ ‘데니스 퀘이드 Dennis Quaid’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제작 ‘디온 테일러 Deon Taylor’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4 평점, 제작비 8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3천5백만/총3천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잘나가던 광고마케터 스콧은 아내 애니와 시골 한적한 숲속에 자리한 찰리의 저택을 구매하게 되었으나, 찰리는 그곳을 떠나지 않고 배회하게 되는데..
“모두 집 때문이다.” 찰리 딸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집=내면, 고립(집착->망상/공허함)=욕망, 사슴사냥(동물의왕국)/샤이닝=모티브
찰리의 집이 인적 없는 숲속에 자리한 것은 물론 넓은 집에 홀로 거주하고 있었고(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숲에서 사슴사냥을(먹이사슬 속 약자를 상징=약육강식=욕망) 즐겼다는 것, 이는 그 집이자 그곳에 머물던 이들의 내면이 절망이었음을(고립/약육강식=욕망) 드러낸 것인데, 이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집이 자신의 전부라 여긴 고립된 사고가(혼자만의 세계에 갇히다) 끝없는 집착/망상으로(허상=욕망) 이어져 살인과(스스로타락) 자녀마저 자신을 등지는(미래잃다) 절망에 놓여간 찰리였고, 스콧이 가정보다 일에만(욕망) 매진하게 되자 공허함에(고립=절망) 시달린 애니가 찰리의 도움을 받으려 집에 들이게 되면서(악마는 공허함을 노린다), 그의 먹잇감이 되어 위험에 처해갔던 것이었으니, 이는 결국 이들 내면에 들어선 욕망이(집착/일/공허함) 스스로를 파멸시켜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잠긴 문을 뜯고 얼굴을 들이민 찰리의 모습은 ‘샤이닝’을 오마주한 것으로, 이 ‘샤이닝’에서도 성공에 대한 집착으로 타락해간 주인공의 내면을 고립된 호텔로(인적없고/통신차단/눈의 파멸성=고립3종세트) 표현하고 있으며, 중간에 그려진 동물의 왕국도 앞서 설명한 사슴사냥과 같은 의미를 강조했다 볼 수 있다.
2.인종차별
굳이 왜 찰리와 애니의 대립 구도를 백인vs흑인으로 가져갔는가 하면, 그 집이자 땅을 미국으로 비유해 바라본다면, 찰리는 일종의 백인우월주의자로 다른 인종을 인격체로 여기지 않던 인종차별을 풍자했다 볼 수 있는 것이나(아내에게도 이러해 설득력이 떨어진다), 영화 ‘1922/머드바운드(땅에 대한 집착으로 당시 사회상=인종차별 비판)/겟아웃..’ 등에 비해 인종차별에 대한 설득력이 많이 떨어졌다.
1922(2017) 머드바운드(2017) 겟 아웃(2017)
연출, 배우
어설픈 풍자와 단순한 비유는 메시지의 설득력을 많이 떨어트렸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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