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 윅 3: 파라벨룸,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사랑vs욕망) 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존 윅 3: 파라벨룸

John Wick: Chapter 3 - Parabellum, 2019

 

<<정보>>

소피아역 ‘할리 베리 Halle Berry’ 배역을 준비하며 6개월간 개훈련으로 액션신을 완성시켰고, 촬영 중 갈비뼈 3대가 골절되었다.

제로역 ‘마크 다카스코스 Mark Dacascos’ 시리즈의 팬으로 배역 제안이 오자, 스크립트를 읽기 전 바로 수락하게 되었다.

연출/기획 ‘채드 스타헬스키 Chad Stahelski’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의 제목 “파라벨룸”은 라틴어 "Si vis pacem, para bellum" 따온 것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의미이다.

"Guns. Lots of Guns." 영화 속 대사는 Matrix에서 사용되었던 대사였으며, 'John Wick: Chapter 4' 2021년05월로 잡혀있다.

해외 8.0 평점, 제작비 5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억5쳔7백만/총2억9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9.06.28)이다.

 

<<개인평가>>

가치 있는 삶을 살아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킬러연맹 최고의회에서 파문당한 존윅은 세상 모든 킬러들에게 쫓기게 되면서 탈출구를 찾으려 하는데..

“지금 죽던지, 과거처럼 우리에게 충성해 헬렌을 기억하며 살 것인지 선택하라.”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욕망, 우정(사랑)vs살인(욕망)

존에게 거액의 현상금이 걸리자 어제의 동료가 적이 된 것은 물론 하나 같이 외면했다는 것, 이 고립은 기댈 곳 없는 절망으로, 전편에서 존이 택했던 복수가(욕망) 끝내 자신을 절망으로 몰아넣었음을(죽음만 존재하는 지옥)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복수를 위해선 2개의 묫자리가 필요하다=상대와 내 것..)

이런 절망 속에서 탈출구를 찾고자 의회수장을 찾았던 존은 그에게서 2가지 제안을 받게 된다.

자신들의 제안을 거부해 죽음을 맞던지, 아니면 전처럼 의회에 충성하는 킬러가 되어 목숨을 연명하던지, 후자를 택한 존은 그것이 남은 여생 먼저 떠난 연인 헬렌과의 행복한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갈 수 있는 미래라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1편에서 늘 죽음과 직면한 절망(지옥) 속에 살아온 존이 그런 과거를 뒤로한 채 행복한 삶을(미래) 살 수 있던 것은 헬렌과의 사랑으로 가능했던 것이었으나, 이러한 사랑이 아닌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친구를(우정=사랑) 제거해야 하는 첫 미션을 시작으로 다시 최고의회의 종이 되어 킬러로 살아가야 했다는 것은, 미래가 아닌 또 다른 절망이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개인의 자유의지를(미래) 잃은 채 최고의회가 정해둔 틀 속에(킬러=허상=욕망) 갇혀 살아가는 것 자체가 미래 없는 죽은 삶과 다르지 않았단 의미가 되는 것이다.

미래는..?

 

 

2.그린=지옥

킬러가 아닌 우정을(사랑) 택한 존이 그린(비소=치명적독=욕망이 들끓는 지옥을 비유) 네온사인 밑에서 혈투를 벌이며, 차츰 상층으로(자유) 올라갔다는 것은, 앞선 언급처럼 사랑을 택해 비로소 미래를(지옥에서의 탈출구) 찾아갔단 의미가 되는 것으로, 이 사랑을 좇는 삶이 바로 가치 있는 삶이란(미래가 존재하기에)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인데,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왜..?

믿었던 친구가 권력을(욕망) 좇아 배신을 택하게 되면서, 그는 전처럼 최고의회의 종이 되어 타락한 삶을 살아가게 된 것이고, 그로 인해 존은 또 다른 복수를(욕망) 꿈꾸며 지옥으로 들어가 그들과 함께 타락해갈 수밖에 없을 것이란 엔딩의 복선이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스턴트출신 감독답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액션의 강도가 진화하고 있다.

이제 '마크 다카스코스'는 나이가...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존윅

존 윅(2014) 존 윅-리로드(2017) 존 윅3: 파라벨룸(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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