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 집으로/애나벨3
Annabelle Comes Home, 2019
<<정보>>
주디역 이전 2차례 Sterling Jerins 참여했었으나, ‘맥케나 그레이스 Mckenna Grace’ 교체되었다.
연출/각본 ‘게리 도버먼 Gary Dauberma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워렌부부가 집을 비운 사이 주디를 돌봐주던 베이비시터 메리의 친구 다니엘라가 집을 찾아 오컬트뮤지엄을 열게 되면서, 모든 악령을 깨우게 되는데..
1.집=내면, 죄책감/자괴감(따돌림/천식/소극적)=욕망
다니엘라가 문에 붙어 있는 경고를 무시한 채 기어코 오컬트뮤지엄의 문을 열게 되면서 안에 있던 모든 악령을 깨워 그 집이 지옥이 되고 말았다는 것, 이는 얼마 전 자신이 일으킨 교통사고로 아빠가 사망하게 되면서, 죄책감(스스로증오=욕망)/그리움(과거에 대한 집착=욕망) 사로잡힌 다니엘라가 아빠의 영혼과 대화를 시도하려다 벌어진 결과로써, 결국 다니엘라 내면에 자리한 욕망이(죄책감/집착) 자신을 절망으로 밀어 넣음과 동시에 지옥이란 외적절망으로 투영되었음을 드러낸 것이나, 과연 다니엘라만 그러했을까..?
신문에 부모의 비판적 기사가 실려 친구들의 놀림을(놀림을 주도한 아이 앤서니는 아빠를 잃게 되면서 내면에 욕망이 자리->따돌림-증오로 투영) 받게 되면서, 자괴감(현실을 증오하며 스스로 불신=욕망)/고립에(기댈 곳 없는 절망) 빠져들었던 주디, 앓고 있던 천식으로(자괴감) 좋아하던 밥에게 다가서지 못했고, 워렌부부가 수집해온 자료 중 자신과 닮은 희생자가 있자 두려움에(절망) 사로잡혔던 메리, 매사 소극적으로(자괴감투영) 주변의 놀림감이 되었던 밥, 이들 모두 악령의 먹잇감이 되어간 것은, 다니엘라와 마찬가지로 악령이 이들 내면에 자리한 공허함을(욕망으로 생겨난) 파고들어 잠식해갔단 의미이며, 그 절망감이 악령을 눈으로 마주하는 외적절망으로 투영되어갔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굳게 닫혀있던 오컬트뮤지엄은 이들 모두의 절망적 내면을 비유한 것인데, 과연 이들은 어떻게 극복했을까..?
2.믿음(자존감)=사랑
혼자였다면 고립(절망) 속에 악령의 먹잇감이 되어갔을 테지만, 서로를 의지하게 되면서(믿음=사랑), 또 부모가 그러했듯 주디가 악령을 막기 위해 기도문을 외우면서(워렌의 자녀임을 받아들이다=자신에 대한 믿음인 자존감=사랑) 악령들을 다시 봉인해 절망에서 벗어났다는 것은, 두려움(절망)보다 강한 것은 사랑임을(자존감/서로를 의지한 믿음)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엔딩에서 메리와 밥이 연인이 된 것, 로레인이 세상을 떠난 아빠의 당부를 일러주며 다니엘라의 죄책감을 덜어주었다는 것, 다니엘라가 동생 앤서니를 다독이면서(사랑의 전이) 따돌림 받던 주디의 곁에 다시 친구들이 생겨 고립에서 벗어났다는 것도, 주제를 뒷받침한다 볼 수 있다.
연출, 배우
주디, 다니엘라와 달리 메리와 밥의 내적절망에 대한 설득력은 떨어졌다 말하고 싶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맥케나 그레이스 매디슨 아이스먼 케이티 사리페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 사마라 리 제임스 완 게리 도버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