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벨제부스,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메시아, 악마) Belzebuth,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벨제부스

Belzebuth, 2017

 

<<정보>>

 

‘토빈 벨 Tobin Bell’ ‘조아킨 코시오 Joaquin Cosio’ ‘테이브 엘링턴 Tate Ellingt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에밀리오 포르테스 Emilio Porte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2 평점, 제작비 3.6백만 달러가 투자되었다.

 

<<개인평가>>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과거 신생아실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자녀를 잃었던 경찰 리터는 연이어 발생한 학교/마트테러가 한 아이와 연관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신념이 있어야 견뎌낼 수 있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아이(자녀)=미래, 증오=욕망

신생아실에 이어 학교, 마트에서 발생한 사건들로 성인은 물론 수많은 아이가 죽었다는 것, 여기서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세대로 미래가 타락해갔단 강조가 되는 것, 좀 더 본질적으론 그 연쇄 사건들이 3번째 메시아로 불리던 아이 이사를 노렸다는 것은, 악마는 아직 어려 자신에게 대항할 수 없던 메시아를 없애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려 했던 것인데, 과연 세상을 타락으로 이끌려던 악마는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었을까..?

과거 신생아실 사건으로 자녀를 잃은 후(미래잃다), 아내까지 자살하게 되자, 신을 등진 채 세상을 향한 증오(욕망) 속에 살아온 경찰 리터가 악마로 변해 이사를 노렸다는 것은, 악마는 내면의 공허함을(욕망으로 생겨난) 파고들어 인간을 타락시켜갔단 의미가 되는 것, 다시 말해 리터 외에 사건을 일으켰던 이들 모두 욕망의 노예였었단 의미이며, 이처럼 욕망에 매몰된 이들이 많은 사회가 바로 지옥과 다를 바 없단 의미가 되는 것이기도 하다.

미래는..?

 

 

2.희생=사랑, 멕시코=반이민정책

악마가 이사를 위협하자 신부가 희생으로(숭고한희생=순수한사랑) 악마를 봉인해 세상의 타락을 막아냈다는 것, 나아가 욕망의 노예가 되었던 리터가 내면의 욕망을 버린 후(세상과 신을 향한 증오), 남은 여생 이사를 보호하려 헌신하기로(희생=사랑) 했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사랑 속에 미래가(악마에게서 지켜낸 어린 메시아 이사) 있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영화에서 흥미롭게 봐야 할 부분은 왜 메시아가 멕시코에서 태어났고, 길고 긴 지하터널을 통해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향하는 것이 1차 위기에서 벗어나는 길이었는가였을 것이다. 이는 나와 다름을 인정하지 않은 채 배타적 정책을(욕망) 펴고 있는 트럼프의 반이민정책을 풍자하고(이 정책은 미래가 아닌 절망이란 의미) 있는 것...

 

 

연출, 배우

쏘우의 ‘토빈 벨’을 트릭으로 활용한 것 외에 큰 흥미가 없었을 정도로 단순한 스토리였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토빈 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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