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머더 미스터리,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망망대해=고립) Murder Mystery, 2019 넷플릭스 결말 해석 후기 리뷰

머더 미스터리

Murder Mystery, 2019

 

<<정보>>

‘제니퍼 애니스톤 Jennifer Aniston’ ‘아담 샌들러 Adam Sandl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카일 뉴어첵 Kyle Newacheck’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권태기에 젖어 든 오드리와 닉은 15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아 유럽여행을 떠나게 되었으나, 우연히 마주하게 된 찰스의 초대로 요트에 올랐다, 억만장자 말콤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누명을 쓰게 되는데..

“왜 거짓말했어?” “서로 힘을 합쳐야 해” 오드리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요트(고립)/불신/돈(증오/거짓)=욕망

노년의 억만장자 말콤이 가문가의 사람들을 모두 요트에 초대한 뒤 새로 아내가 될 23세 수지에게 전 재산을 상속하겠단 유언장에 사인을 하던 중 살해되면서, 그 안에 있던 모두 용의자가 되었고, 이후 망망대해에 떠 있던 요트를 의미 있게 비춘 미장센은,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서 눈사태로 고립된(기댈 곳 없는 절망) 열차를 범인들의 내면에 빗댄 것과 마찬가지로, 그 요트도 안에 머물던 이들의 절망적 내면을 비유한 것인데, 과연 그들의 내면엔 무엇이 존재했을까..?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

오래전 말콤에게 약혼녀를 빼앗겼던 이, 말콤으로 인해 아버지가 두 다리를 잃었던 이, 또 어린 시절 말콤에 의해 버려졌던 3인과 더불어 아비 말콤에게 자신의 성정체성을 무시당한 아들 토비는 증오(욕망) 속에 살아왔던 것이며, 나머지 이들이 말콤의 막대한 재력에(돈=욕망) 기생하고자 거짓을(자신을 잃은 죽은 삶) 택해왔다는 것은, 그 요트 내에 있던 이들 모두 내면에 욕망이(증오/돈/거짓..) 자리해 타락해갔단 의미이며, 비극적 죽음을 맞게 된 말콤 또한 평생 돈이 전부라 여겼었지만, 그러한 삶이 서로를 가문으로 부른 것과 달리 정작 필요할 땐 주변에 의지할 사람 하나 없는 고립에 놓여갔다는 것도, 말콤 스스로 자신을 절망으로 내몰았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오드리, 닉 부부는 달랐을까..?

서로에 대한 배려보다(사랑) 상처 되는 말만 해온 것은 물론 닉이 행한 거짓말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던 오드리와 닉 부부도 내면에 서로를 향한 불신이(욕망) 자리해, 요트에 있던 다른 이들처럼 타인과 다를 바 없는 존재가 되어갔던 것이고, 형사에 의해 유력 용의자로 지목되어 쫓겼단 것은, 그 내적절망의 투영이 된다 볼 수 있는 것인데, 이들은 어떻게 벗어났을까..?

 

 

2.믿음=사랑

오드리와 닉 모두 누명을 써 아무런 연고도 없는 프랑스에(고립=절망) 투옥될 뻔했지만, 드러난 진실과 함께 서로를 향한 불신이(욕망) 아닌 서로를 믿게(사랑) 되면서 함께 살인사건의 범인을 밝혀내게 되었고, 식어버린 사랑도 다시 싹터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게 되었단 것은, 결국 우리를 미래로 이끌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단(요트에 오른 이들이 바라본 돈/증오/거짓=욕망이 아닌) 의미가 되는 것이다.

 

 

연출, 배우

화려한 캐스팅과 더불어 ‘오리엔트 특급 살인’ 연상시킨 도입부는 흥미를 갖게 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스토리의 단순함은 아쉬웠다.

사랑/욕망

https://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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