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워킹 아웃,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약육강식, 편견, 자괴감) Walking Out, 2017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워킹 아웃

Walking Out, 2017

 

 

<<정보>>

칼역 Christian Bale 출연하는 듯 했으나, 둘째가 태어난 직후로 가족과 멀리 떨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 보류, 최종 ‘맷 보머 Matt Bomer’ 캐스팅되었다.

 

David Quammen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제작 ‘알렉스 스미스 Alex Smith’ ‘앤드류 J. 스미스 Andrew J. Smith’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8 평점, 미국 내 $101,947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보다 값진 것은 없다.

 

이혼가정의 자녀 데이빗은 몬태나 시골에 머물던 아빠 칼과 함께 사냥에 나섰다 숲속에 고립되는데..

 

“아빠를 업고갈수 있어요.” 데이빗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핸드폰)/눈(추위)/약육강식/편견/자괴감(게임=허상)=욕망

 

핸드폰을 지니지 않은 채(고립=기댈 곳 없는 절망) 사냥에 나섰다 데이빗은 곰에 손을 물려, 칼은 총기사고로 발을 다쳐 눈 덮인(추위=파멸성) 야생에(약육강식=욕망) 고립되어간 것, 이 고립/약육강식/추위는 그 숲이 지옥이(욕망이 들끓는) 되었음을 비유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는 데이빗과 칼이 마주한 외적절망인 것이고(숲속 고립), 세부적으로 보면 늘 자신의 잘못보다 곁을 떠난 아내를 원망해온 것은 물론 사냥에 미래가(행복) 있을 것이라 여겨 가기 싫다던 데이빗을 사냥터를 끌고 갔던 칼의 편견/강요(내관점=욕망), 이런 아비로 인해 불안정한 환경으로(사랑결핍=욕망) 내몰려 매사 소극적인 자괴감에(스스로불슨=욕망) 빠진 대신 현실에선 이룰 수 없는 그 꿈을 게임에서 찾고자 게임세상에(허상=욕망) 매몰되어갔던 데이빗의 모습은, 아비 칼의 욕망이(편견/강요) 데이빗에게 대물림되어 자신의 미래를 망쳐갔단 의미이며, 자연히 숲속의 고립은 이 내적절망의(편견/자괴감) 투영이 된다 볼 수 있다.

 

벗어났을까..?

 

 

2.믿음/이해/온기=사랑, 자녀=미래

 

다리를 다친 칼 대신 다리가 되어준 아들 데이빗, 반대로 칼은 그 곳 지리를 잘 알고 있었듯 길잡이가 되어(믿음=사랑) 차츰 눈 덮인 숲에서 내려올 수 있었던 것, 나아가 서로의 온기로(혼자인 욕망이 아닌 우리의 사랑) 추위를 이겨냈고, 총상을 당한 아버지 칼을 위해 쉽게 포기하기만 했던 사냥에 성공한 뒤(자괴감에서 벗어나다) 음식물을 씹어 먹여준 아들 데이빗의 모습은, 고립에(절망) 놓였던 데이빗과 칼은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을 찾아갔단 의미이며, 이를 통해 데이빗이 무사히 하산할 수 있었던 것은, 비록 칼은 세상을 떠나게 되었으나 그가 찾은 사랑으로 미래가(집을 찾게 된 아들 데이빗) 존재할 수 있었단 의미를 드러낸 것이다.

 

영화 중간 중간 칼이 들려준 자신의 아버지 클라이드에 대한 기억에서, 아버지가 더 이상 사냥을(약육강식=욕망) 즐기지 않았던 것은, 나이를 먹음에 따라 욕망의 부질없음을 깨달았기 때문, 우리가 40세를 불혹(미혹되지 않는다), 50세를 지천명(하늘의 뜻을 안다)...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상으로 나무에 기대 앉아있던 칼에게로 사슴이 다가온 것, 이 사슴은 순수성=사랑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그간 칼이 바라본 욕망보다(편견) 아름답고 값진 것은 사랑이란 강조가 되는 것..

 

 

연출, 배우

 

이런 정적인 영화에서 중요한 것은 배역이 마주한 절망의 깊이, 배우들의 연기와 앙상블이나, 이 부분이 매우 아쉽다. 처음엔 단순 스릴러인줄 알았을 정도로 깊이가..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조쉬 위긴스   맷 보머   알렉스 뉴이스테터   빌 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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