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브스 맨
Den 12. mann, the 12th Man, 2017
<<정보>>
얀역 ‘토마스 갈라 스타드 Thomas Gullestad’ 배역을 소화하며 8주간 15kg 체중감량을 하게 되었다.
연출/제작 ‘해럴드 즈워트 Harald Zwart’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7.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것은 사랑이다.
2차대전 나치에 의해 점령된 노르웨이, 정예군 12명은 마틴레드작전 수행 후 복귀하던 중 나치에 쫓기게 되는데..
“나치가 오로라(빛)를 빼앗을 순 없다.”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고립(눈)/성공욕/나치=욕망
나치에 쫓기게 되면서 12명중 유일하게 생존한 얀(토마스 갈라 스타드)이 눈 덮인 산속을 헤매며 추위와 생사를 오가는 사투를 벌였다는 것, 이 눈(소멸성=욕망)/고립(절망)은 얀이 처한 환경이 극한의 절망(지옥)임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나, 이는 얀에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나치(백인우월=욕망)란 두려움에 놓인 절망적 세상(두려움에 떨던 어린아이들은 이 점을 강조)을 비유했다 볼 수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 있던 커트(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히틀러의 개 히믈러->히믈러의 개였다는 것, 나아가 성공에 눈먼 냉혈한이었단(감정이 없다) 것은, 나치의 욕망(백인우월=내 민족만 생각한 욕망)을 대변하는 것인데, 과연 얀과 커트 대결의 승자는 누구였을까..?
2.희생=사랑, 어린아이=미래
성공(욕망)에 미쳐 동료까지 등진 커트는 혼자가 될 수 밖(욕망에 의한 고립)에 없었지만, 반대로 추위에 떨던 얀 곁에는 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돕게 되면서(우리=사랑), 마틴레드작전임무를 완수해 고향(집=사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단 것은, 모두(사랑)가 만들어낸 승리라 볼 수 있는 것이다.
본질적으론 애초 목숨을 걸고 작전을 수행한 12명 전사들의 희생, 또 얀을 도운 많은 이들의 희생인 사랑이 나치란 욕망(두려움/어둠)을 몰아내 밝은 빛(어둠속 오로라=내일)을 찾게 되었단 의미이다.
슬픔에 젖은 얀에게 힘이 되어주고 지도를 건넨(집으로 가는) 어린아이는, 나치(더러운 욕망)에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사랑=미래를 강조하는 것..
연출, 배우
영화는 화려한 액션(작전수행)보다 그 이후 얀의 생존기-처절함을 그리고 있다.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