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A Quiet Place, 2018 결말 해석 후기 리뷰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정보>>

레건역 ‘밀리센트 시몬스 Millicent Simmonds’ 실제 청력을 상실한 배우로, ‘Wonderstruck (2017)’ 작품에 이어 두 번째 출연작이 되었다.

 

연출/각본/기획/리애보트역 ‘존 크래신스키 John Krasinski’ 실제 모션캡쳐수트를 입고 괴물을 소화하기도 했다.

 

해외 8.0 평점, 제작비 1천7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1억7천6백만/총2억9천6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18.05.22)이다.

 

<<개인평가>>

 

사랑이 있기에 미래가 있다.

 

소리를 듣고 생명체를 공격하는 괴물이 존재하게 되면서 애보트가족을 비롯한 사람들은 소리를 잊고 살아가는데..

 

“아이들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가 어떻게 부모야?” 에블린(에밀리 블런트)의 언급이 주제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1.오프닝시퀀스=미래를잃다, 소리=감성

 

청력을 잃은 첫째 레건(밀리센트 시몬스)이 막내-보우에게 장난감을 주었다 소리를 내면서 보우가 괴물에 습격당했다는 것, 이 오프닝시퀀스는 소리가 막내-보우(에블린과 리애보트의 미래이자 세상의 미래)=미래를 앗아갔단 강조가 되는 것이자(허나 이 소리가 미래를 앗아간단 의미는 결과적으로 뒤집어진다), 그 사건(보우의 죽음)이 또 다른 미래(레건)를 병들게 한단 복선이 된다 볼 수 있다. 왜..?

 

레건은 자신의 실수로 막내-보우가 죽었단 죄책감(스스로증오=욕망)에 놓이면서, 리애보트는 첫째-레건이 소리를 듣지 못해 늘 불안하단 불신(욕망)을 갖게 되면서, 애보트가족 모두는 이 욕망(죄책감/불신)속에 내면이 타락해갔다 볼 수 있는 것이고, 소리를 듣고 공격하는 괴물은 이 욕망(죄책감/불신)의 투영이라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소리는 에블린과 리애보트가 이어폰으로 노래를 듣고(감성=사랑), 아빠의 음성에 둘째 마커스(노아 주프)가 안정을 찾았듯(대화=감정교류) 감성=사랑을 상징하는 것으로, 괴물에 의해 인간이 소리를 내지 못했단 것은, 괴물은 인간의 감성(소리)을 앗아가는 욕망 그 자체란 강조로써, 애보트가족을 분열시켜가던 욕망(죄책감/불신)과 연결된다 볼 수 있는 것이다. 즉 내적절망(애보트가족 내면에 스며든 욕망)=외적절망(인간의 소리=감성을 앗아가는 괴물)이란 의미..

 

이러한 의미에서 그 소리(사랑)가 결코 인류의 미래(애보트의 자녀-레건/마커스/넷째)를 앗아간다 볼 수 없는 것이다.

 

 

2.희생=사랑, 보청기=모티브

 

넷째 출산을 앞두고 에블린이 위험에 쳐하자 둘째 마커스가 폭죽(소리)으로 유인하며 넷째(모두의 미래)를 구해냈다는 것, 나아가 레건과 마커스를 구하기 위해 리애보트가 소리를 지르는 희생을 택했다는 것, 이는 소리란 것은 미래(애보트의 자녀들)를 앗아가는 것(욕망)이 아닌 미래를 존재하게 하는(레건/마커스/넷째) 사랑이란 의미가 되는 것이다.

 

청력을 잃은 레건에게 세상의 소리를 들려주고자 만들어온 리애보트의 보청기(사랑의 산물)가 괴물(소리를 앗아가는)을 물리치는 열쇠가 되었다는 것은, 주제를 강조한 모티브이고, 이를 통해 레건/마커스/넷째(미래)는 밝은 미래(소리=감성이 존재하는)에 살게 되었단 의미가 되는 것...

 

 

연출, 배우

 

모순점을 지적하자면 이 영화에선 소리를 내는 대화만이 사랑이란 접근을 보이고 있으나, ‘원더스트럭/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목소리의 형태..’ 드러나듯 수화도 또 다른 대화(감정교류=사랑)가 되는 것...

원더스트럭(2017)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7) 목소리의 형태(2016)

 

사랑/욕망

http://blog.naver.com/camoju/221109312288

 

-인물 리뷰

밀리센트 시몬스   에밀리 블런트   노아 주프   존 크래신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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