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더스 데이
Mother's Day (2016)
<평 점> (2.5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사랑은 이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미란다역 ‘줄리아 로버츠 Julia Roberts’ 4일 작업하고 3백만 달러의 개런티를 받았으며, 실제 자녀3명 모두 영화에 함께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게리 마샬 Garry Marshall’ 개봉 후 얼마 되지 않아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마지막 연출작이 되었고, ‘줄리아 로버츠’와는 ‘Pretty Woman (1990)/Runaway Bride (1999)/Valentine's Day (2010)’ 작품에 이어 4번째 합작이 되었다.
샌디역 ‘제니퍼 애니스톤 Jennifer Aniston’ 브래들리역 ‘제이슨 서디키스 Jason Sudeikis’ ‘The Bounty Hunter (2010)/Horrible Bosses (2011)/We're the Millers (2013)/Horrible Bosses 2 (2014)’ 작품에 이어 5번째 합작이었다.
크리스틴역 ‘브릿 로버트슨 Britt Robertson’ 어린 시절 앨범은 실제 사진이었다.
해외 5.6 평점, 제작비 2천5백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총3천2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사랑은 이해다.
각각의 사연을 지닌 채 살아가던 가족들은 마더스데이를 기점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사랑은 이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내가 누군지 모르겠다.” 크리스틴(브릿 로버트슨)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어린 시절 엄마-미란다(줄리아 로버츠)에게 버려져 입양되면서 정체성=스스로에 대한 믿음(사랑)을 잃었다는 의미이다.
1.외면/집착=욕망은 우리를 병들게 한다, 자녀=미래
샌디(제니퍼 애니스톤)가 이혼 후 재혼한 전남편 헨리와 양육권문제로 신경전을 벌이고 집착을 보이게 되면서 둘의 눈치를 보며 점차 주눅들어갔던 아이들, 젊은 날 자녀를 입양 보낸 뒤 성공한 쇼호스트가 되었지만 늘 공허했던 미란다, 이런 엄마의 버림 속에 입양가정서 성장하며 늘 마음 한편에 또 다시 버려질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놓여 자존감을 잃었던 것은 물론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었던 크리스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에 대한 그리움만을 바라보게(집착/욕망=과거에 갇히다) 되면서 자녀들에게 집착했던 브래들리(제이슨 서디키스), 인도인과 결혼하는 것을 거부했던 부모로 인해, 또 레즈비언인 자신의 성정체성을 받아들이지 않았던 부모로 인해, 부모와 연락을 끊고 지냈던 제시(케이트 허드슨)와 가비(사라 샤크)자매, 이들 각자가 처해있던 절망은 어디에서 비롯되었다 볼 수 있을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애써 외면하려 했던 것, 과거이자 타인에 대한 집착을 보이게 된 것, 이 외면/집착의 본질은 나만을 생각하는 욕망이라 볼 수 있는 것이고, 부모가 바라본 욕망에 의해 자녀들의 삶까지 망가져갔다는 것은, 욕망은 자신은 물론 미래까지 망가트린다는 것으로, 욕망은 우리 모두를 병들게 한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절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무엇이었을까..?
2.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마더스데이
제시의 자녀와 가비의 입양자녀를 보게 되면서 그간 고수해왔던 마음을 누그러트렸던 부모, 딸에게 용서를 구하고 그런 엄마를 용서하게 되면서 행복을 찾게 된 미란다와 크리스틴모녀, 자녀에 대한 집착을 버린 뒤 자녀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생각하게 되면서, 또 새로운 사랑을 찾게 되면서 절망에서 벗어나게 된 샌디와 브래들리, 이들의 모습이 의미하는 바는 사랑은 우리 모두를 밝은 미래를 이끈다는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사랑은 나를 먼저 생각하는 욕망과 달리 나를 먼저 버릴 수 있는 희생인 것, 나아가 내 관점이 아닌 상대의 관점에서 그것을 바라보려하는 이해라는 것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마더스데이는 부모이자 어머니가 상징하는 헌신=사랑을 의미하는 것으로써, 주제를 드러내주는 모티브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연출, 배우
많은 배우들이 출연하게 되면서 분량을 조절하다 보니, 깊이가 떨어져 감동도 약했다.
희생의 본질은 사랑이다.
-인물 리뷰
케이트 허드슨 제니퍼 애니스톤 줄리아 로버츠 브릿 로버트슨 사라 샤크 제시 케이스 샤이 밋첼 카메론 에스포지토 마고 마틴데일 제이슨 서디키스 제니퍼 가너 게리 마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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