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보드 복서,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Cardboard Boxer (2016)

카드보드 복서

Cardboard Boxer (2016)

 

<평 점> (3 / 5) 기준 (0~1.5개: 비추천, 2~2.5개: 시간 될 때, 3~5개: 추천)

<평 가>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정보>> 해외평점기준(imdb) (0~6점: 비추천, 6~7점: 호불호, 7~10점: 추천)

 

‘토마스 헤이든 처치 Thomas Haden Church’ ‘테렌스 하워드 Terrence Howard’ ‘보이드 홀브룩 Boyd Holbrook’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네이트 괄트니 Knate Gwaltney’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6 평점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홈리스로 살아가던 윌리(토마스 헤이든 처치)는 타고 남은 쓰레기 더미 속에서 어린 아이의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 뒤 삶이 변하게 되는데, 영화는 이를 통해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엄마가 떠난 뒤 천사를 내려 보내준다 했다.” 아이의 언급이 영화의 주제를 함축적으로 드러냈다 볼 수 있는 부분이다.

 

 

1.홈리스/상이군인/싸움/돈=욕망

 

집 없이 노숙생활을 해온 윌리, 여기서 집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여러 리뷰에서 언급했듯 기본적으로 집은 우리의 내면의 안식처인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기에, 그 집이 없다는 것은 내면에 사랑이 존재하지 않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풀어 말하면 어린 시절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사랑을 모른 채 성장하게 되면서 자연히 내면에 사랑이 존재하지 않았던 윌리, 이라크전에 참전했다 두 다리를 잃은 핑키(보이드 홀브룩)는 다리를 잃었다는 절망 이면에 전장에서 어린 아이를 죽였다는 죄책감(욕망)에 빠져 희망(사랑)이 존재하지 않는 절망 속에 놓여있었던 것, 나아가 엄마(사랑)를 잃은 뒤 삼촌의 가정폭력에 놓여있던 일기장 속 어린아이의 모습 모두는 내면에 존재해야할 사랑을 잃은 채 어둠/욕망 속을 방황하던 영혼을 드러냈다 볼 수 있다.

 

윌리는 길거리 싸움으로 돈을 벌어 따뜻한 잠자리와 먹을 것을 취하게 되었으나, 과연 이것이 그의 삶에 희망이 될 수 있었을까..? 그것은 돈/식욕/수면욕과 같은 또 다른 욕망일 뿐으로 그의 삶을 바꾸진 못했다.

 

그렇다면 삶의 희망은 무엇이 되겠는가..?

 

 

2.아이/나비=영혼/사랑

 

윌리는 우연히 발견한 어린 아이의 일기장을 읽어가며 아이에게 관심을 갖고, 그 아이를 걱정하게 되면서 점차 변해가게 되었으니, 이 변화의 시작은 바로 사랑이라 볼 수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윌리는 어린 아이의 일기장을 통해 잃었던 순수한 감정(아이의 순수성)=사랑을 찾게 되면서, 무의미했던 기존의 삶에서 벗어나 사랑을 통해 희망(내일)을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는 의미가 되는 것, 나아가 어린 아이가 입고 있던 나비문양의 옷은 잃어버렸던 영혼(그리스로마신화)을 상징하는 것이며, 이이의 입장에서도 그토록 바랐던 천사(사랑)를 만나게 되었다는 의미를 드러냈다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위 내용을 종합하면 숱한 좌절 속에서도 희망(사랑)을 잃지 않는다면 언젠간 인생의 빛을 찾을 수 있다는 것, 즉 인생은 어둠 속에서 빛(사랑=행복)을 찾는 과정이란 의미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연출, 배우

 

화려함보다 감정선을 따르기에 지루하게 다가올 수 있겠으나, 메시지와 비유가 나쁘지 않았다.

 

 

인생은 어둠속에서 빛을 찾는 과정이다.

 

-인물 리뷰

엘리즈 콜   토마스 헤이든 처치   테렌스 하워드   보이드 홀브룩   라이스 웨이크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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