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ory

슬로 호시스 시즌1 6화

Slow Horses S01 EP06, 2022

 

<<개인평가>>

MI5 권력의 양면성, 램의 숨겨진 과거

슬라우하우스팀원들은 MI5 본부보다 앞서 인질 하산을 구출하게 되는데..

 

 

1.슬라우하우스팀워크(믿음)=사랑(미래), 램vs다이애나=권력양면성

다이애나로 인해 누명을 썼던 슬라우하우스 팀원들이 역으로 다이애나의 약점을 쥔 채 캐서린과 로디는 백업을, 램과 리버, 루이자와 민은 일선으로 나가 위험에 처한 인질 하산을 구해냈단 것은, 이들이 티격태격하긴 했으나 서로를 믿게 된 슬라우하우스 팀워크가 무시 받아온 자신들을 MI5본부보다 앞선 승자로 만들게 된 것.

허나 이 모든 영광은 MI5 국장과 부국장 다이애나에게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관련된 모두를 제거했단 것, 이는 권력의 양면성을 강조.

즉 주어진 권력을 램일행처럼 모두를 위해 사용한다면, 국제문제로까지 비화 될뻔했던 인질극과 모두의 비극을 막아낼 수 있던 것이나, 반대로 다이애나처럼 권력유지 수단으로 남용한다면 자신의 타락과 국가적 재앙으로 이어진단 양면성.

이런 의미는 램의 과거로도 그려진다.

 

 

2.램의 숨겨진 과거=죄책감

유능했던 램이 왜 슬라우하우스에 왔는지, 또 남편 찰스를 잃은 뒤 한동안 알코올중독에 빠져지내다 슬라우하우스까지 오게 된 캐서린의 과거가 어떻게 램과 연결되어있는지 드러나지 않았는데 마지막 화에선 그려지게 된다.

베를린장벽을 두고 동서로 나뉘어 가장 정보전이 치열했던 냉전시기, 요원으로 활동했던 램과 리버의 조부 데이빗은 베를린장벽 붕괴와 함께 많은 정보가 누설되고 혼재되자, 정보원리스트가 나돌게 된 것에 책임이 있는(추정)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려 현재 MI5 해온 방법처럼 동료를 비롯한 관련자 모두를 제거하면서, 램은 조직과 자신에 환멸을 느껴 스스로를 슬라우하우스에 가둔 것이고, 데이빗은 은퇴를 한 것으로, 결국 이 램 자체가 권력 MI5 양면성을 대변한 존재였던 것이며, 램이 캐서린과 찰스의 파일을 자신의 서랍에 둔 것, 이 서랍은 씻겨지지 않은 램의 죄책감을 강조.

 

 

막판에 프리뷰로 그려진 시즌2가 기대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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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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