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J Story

재난, 그 이후 1화

Five Days at Memorial S01 EP01 2022

<<개인평가>>

5등급 폭풍 허리케인 카트리나, 메모리얼병원의 시신, 애나의 희생

2005년 뉴올리언스에 불어탁친 5등급 폭풍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메모리얼병원에 있던 1200여명은 고립되는데..

 

 

1.메모리얼병원고립(인재)=욕망(절망)

허리케인 카트리나 상륙 15일 후 정부조사단은 메모리얼병원에서 발견된 시신 45구에 대한 책임을 당시 의료진에 묻기 위해 조사를 벌이게 되는데, 과연 이 참혹한 지옥을 만든 것이 애나를 비롯한 의료진..?

카트리나가 상륙하기 전 시설담당자가 이미 몇 차례 병원침수 시 전력이 차단되어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단 경고를 했음에도 임원진은 그 경고를 무시해왔을 뿐만 아니라 폭풍에 따른 고립 시 어떤 대처를 해야 한단 병원과 국가차원의 프로토콜이 전혀 갖춰지지 않았단 것은, 결국 45구의 시신을 비롯해 많은 피해를 일으킨 카트리나의 비극은 예견된 인재.

다시 말해 침수로 메모리얼병원과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겨 외부와 단절되고 전력이 차단되어, 산소호흡기 같은 의료장비를 사용하지 못해 환자들이 죽음과 마주했을 뿐만 아니라 병원에 머물던 의료진과 대피해온 시민들도 극심한 폭염과 식량부족, 언제 탈출할지 모른단 두려움에 떨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갔단 것, 이는 고립된 메모리얼병원이 지옥으로 변해갔단 강조.

희망은 없었을까..?

 

 

2.애나희생=사랑(미래)

처음 마주한 5등급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의사 애나도 두려움을 느꼈지만, 구름다리 붕괴로 모두 대피해야 할 상황에서 두려움에 떨며 건물에 남아있던 간호사를 부둥켜안고 함께 다리를 건너 간호사를 구한 애나의 모습은, 끝까지 남아 사람들을 챙긴 애나의 희생이자 사랑이 지옥으로 변한 메모리얼병원의 희망이 되어갔단 강조.

즉 드라마 초반 애나를 비롯한 의료진을 괴물로 바라본 것과 달리 애나를 비롯한 의료진들은 허리케인이란 두려움에 맞서 끝까지 환자들을 살리고자 노력했단 복선.

 

 

결국 향후시리즈는 각각의 사연을 안고 메모리얼병원으로 모여든 사람들로 사회를 투영해 사회비판과 희망을 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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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베라 파미가 체리 존스 존 리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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