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 북클럽
Killer Book Club, 2023
<<정보>>
‘베키 벨리야 Veki Velilla’ ‘이반 펠리서 Ivan Pellicer’ ‘프리실라 델가도 Priscilla Delgado’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Carlos Alonso Ojea’ 메가폰을 잡았다.
<<개인평가>>
진실한 것이 사랑(성공욕과 거짓, 복수와 연쇄살인)
친구들과 북클럽을 운영해온 앙헬라는 연쇄살인에 휘말리게 되는데..
1.거짓(앙헬라성공욕/범인복수)=욕망(절망)
작가를 꿈꾼 앙헬라는 첫소설 발간 후 6년간 글을 쓰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환영에 시달렸단 것, 이는 영감과 함께 꿈을 잃어간 앙헬라의 절망, 원인은..?
자신을 추행한 크루사도교수의 죽음을 계기로 가면 쓴 연쇄살인범이 그와 관련된 이들을 죽여가며 앙헬라와 친구들이 혼란에 놓여간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6년 전 성공욕에 눈이 멀었던 나머지 온라인친구 알리시아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내 자신은 명성을 얻은 반면 알리시아는 비극으로 내몰리게 되자, 앙헬라는 남의 것을 도용한 거짓과 죽음으로 내몬 죄책감에 무너지면서, 영감을 잃어 더는 글을 쓰지 못하고 타락.
앙헬라만 그러했을까..?
가면을 쓰고 연쇄살인을 벌였던 살인범이 6년 전 그날의 사건으로 범행을 계획했단 것, 이는 앙헬라가 택한 성공욕이 누군가에겐 복수란 또 다른 욕망을 심어주며, 끝내 그 자신과 앙헬라까지 타락, 미래는..?
2.앙헬라진실(난도믿음)=사랑(미래), 만년필=모티브
앙헬라는 범인의 계획에 따라 혼자가 되어갔지만, 끝까지 곁에 남아있던 연인 난도의 믿음으로, 또 그간 부정해왔던 진실과 마주해 자아를 찾게 되면서, 범인에 맞서 과거의 절망에서 벗어났단 것은, 결국 진실한 사랑이 앙헬라의 미래.
연인 난도가 선물해준 만년필이 위험한 순간에 큰 도움이 되었단 것, 이는 변함없던 난도의 사랑이 앙헬라의 미래가 되었단 것이며, 엔딩에서 다시 글을 쓰게 된 앙헬라의 모습은, 그간 부정해온 진실을 통해 자아이자 영감 또한 찾았단 강조.
예측 가능한 전개로 ‘스크림’ 아류작의 느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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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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