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탄의 노예: 영의 조우 해석 정보 출연진 결말,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라미놈, 악마숭배집단) Satan's Slaves 2: Communion, 2022 사탄의 숭배자2

사탄의 노예: 영의 조우/사탄의 숭배자2

Satan's Slaves 2: Communion, 2022

 

<<정보>>

 

‘타라 바스로 Tara Basro’ ‘엔디 아르피안 Endy Arfian’ ‘나사르 안누즈 Nasar Annuz’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출연 ‘조코 안와르 Joko Anwar’ 첫 속편영화이다.

해외 6.8 평점, 제작비 1백만 달러를 투자해, 총1천9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두려움보다 강한 사랑(라미놈, 악마숭배 광신도집단)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된 리니가족은 다시 위험에 처하는데..

 

 

1.고립(리니/아리=광신도)=욕망(절망), 아파트=내면

아파트 주변으로 물이 차 전기가 끊기고 외부와 단절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내부에선 죽은 자들이 깨어나게 되었단 것, 이는 아파트가 죽음만 있는 지옥, 원인은..?

아파트가 해안가에 인접한 저지대에 만들어져 태풍과 함께 범람한 물로 일대가 잠겨 외부와 단절되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그 일대는 오래전 공동묘지 부지로 악마를 숭배해온 라미놈집단이 악마를 깨우기 위한 제단을 만든 것에 이어 함께 아파트에 머물다 정해진 기일에 맞춰 의식을 치르게 되면서, 아파트가 죽은 자들이 깨어난 지옥으로 타락.

세부적으로 보면, 동생들을 돌보느라 원하던 대학을 포기했던 리니의 현실비관을 비롯해 아빠는 자신 때문에 아내를 잃었단 죄책감, 동생들은 엄마가 자신들을 얻기 위해 라미놈과 거래를 했단 비극적 운명과 함께 엄마의 빈자리를 느껴왔단 것, 나아가 가정폭력에 시달려온 아리,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위스누와 타리 등 이들의 삶도 절망.

즉 고립된 아파트는 지옥이자 리니가족을 비롯해 그곳에 머물던 이들의 망가진 내면을 투영, 미래는..?

 

 

2.리니희생=사랑(미래), 커플=영생

대학진학을 위해 아파트를 떠나려다 사고로 발이 묶였던 리니는 동생들과 함께하며, 또 혼자가 된 위스누, 아리도 함께 힘을 합쳐 숭배집단에 맞섰을 뿐만 아니라 진실을 외면하지 않은 기자 부디만이 외부에서 도움을 주게 되면서, 지옥이 된 아파트를 벗어났단 것은, 결국 사랑이 리니가족과 위스누, 아리의 미래.

리니와 동생들은 아빠를 원망했지만, 기자 부디만을 통해 그간 아빠가 숨겨온 진실과 함께 그 안에 숨겨진 사랑을 깨달으며 변하게 되었단 것도 주제 뒷받침.

엔딩에서 늙지 않았던 커플은 악마를 숭배한 대가로 영생을 얻었다 볼 수 있으며, 아직 부디만이 들려주지 않은 진실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결국 악마숭배집단의 최종 목적은 악마의 재림이 되지 않을까..

 

 

1편 ‘사탄의 숭배자’는 가족에 얽힌 이야기로 풀어간 것에 비해 2편은 좀 더 확장되었다 할 수 있으나,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다보니 리니가족을 비롯해 내용 면에선 깊이와 설득력이 떨어짐..

#사탄의노예 #영의조우 #사탄의숭배자2 #SatansSlaves2 #Communion

사탄의숭배자

사탄의 숭배자(2017) 사탄의 노예: 영의 조우(2022)

-인물 리뷰

타라 바스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