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100: 좀비가 되기 전에 하고 싶은 100가지
Zom 100: Bucket List Of The Dead, 2023
<<정보>>
‘아카소 에이지 Eiji Akaso’ ‘시라이시 마이 Mai Shiraishi’ ‘야나기 슌타로 Shuntaro Yanagi’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이시다 유스케 Yusuke Ishida’ 연출데뷔하게 되었다.
TV시리즈 애니 ‘Zom 100: Zombie ni Naru made ni Shitai 100 no Koto (2023)’ 리메이크작이다.
해외 6.0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가치있는 삶을 살아라(생존본능과 희생)
무의미한 삶을 살아오던 아키라는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며 변하게 되는데..
1.자괴감(아키라/켄초)/생존본능(시즈카/코스기=좀비)=욕망(절망)
누구보다 꿈많던 아키라였지만 이내 원하던 일을 하지 못한 채 무의미한 삶을 살게 되었단 것, 이는 꿈을 잃고 방황에 놓인 아키라의 절망, 원인은..?
세상이 좀비로 뒤덮여 희망이 사라졌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대학시절 미식축구대회에서 한 번의 찬스를 살리지 못해 준우승에 그쳤단 패배주의와 함께 원하던 제작사에 들어갔음에도 지속된 야근으로 일에 파묻히게 되자, 아키라는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에 점차 자신을 잃고 절망.
아키라만..?
아키라와 마찬가지로 과거 쿼터백이었던 자신이 패스를 하지 못해 팀이 패배했단 패배감에 사로잡혀 지냈던 켄초, 타인을 돕기보다 자신만 살려는 생존본능만 택한 시즈카와 매사 자신만 생각했던 코스기팀장 이들 또한 아키라처럼 절망.
이 본질은 자괴감과 생존본능이란 욕망에 빠져 사는 삶은 식욕만 있던 좀비처럼 죽은 삶을 사는 것과 다르지 않단 것으로, 아키라일행의 절망이 좀비바이러스가 퍼진 세상과 동일시, 미래는..?
2.아키라자존감(믿음=켄초/시즈카)=사랑(미래)
중간에 고비도 있었지만, 곁에서 의지가 된 켄초와 시즈카의 존재로 자존감을 찾게 된 아키라는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게 되었고, 과거의 절망에 갇힌 켄초와 생존본능만 좇던 시즈카도 아키라와 함께 사람들을 구하며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되었단 것은, 결국 인간다움인 사랑의 감정이 아키라와 켄초, 시즈카의 미래.
엔딩에서 아키라일행이 계속 사람들을 돕는 영웅의 삶을 택한 것과 달리 끝까지 자신만 생각하는 욕망을 좇다 혼자가 되어간 코스기의 모습은, 살기 위해 식욕만 좇는 좀비와 다를 바 없는 비참한 삶이 되었단 강조.
표현과 깊이에 아쉬움이 있긴 하나 원작이 있는 만큼 좀비를 통한 비유는 나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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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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