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살인자는 누구인가 정보 해석 출연진 결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환각버섯, 미필적고의, 태풍, 사탕) The Murderer, 2023 넷플릭스

살인자는 누구인가

The Murderer, 2023

 

<<정보>>

 

‘에이샤 호수완 Eisaya Hosuwan’ ‘페치타이 웡캄라오 Phetthai Vongkumlao’ ‘제임스 레이버 James Lave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위시트 사사나티앙 Wisit Sasanatieng’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0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환각버섯, 미필적고의, 태풍, 사탕)

얼은 태국 시골마을에 있는 아내 사이의 고향집을 찾았다 살인 누명을 쓰게 되는데..

 

 

1.고립(얼실인누명=불신/증오)=욕망(절망), 집=내면

사이의 집이 도시와 동떨어진 농촌에 있어 인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태풍이 온단 소식에 모든 도로가 통제되어 세상과 단절된 상태였고, 이 안에서 여러 구의 시신이 나왔단 것, 이는 사이의 집이 죽음만 있는 지옥, 원인은..?

국에 들어간 환각버섯으로 사람들이 미쳐 날뛰며 서로를 죽여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백인 사위 얼을 못마땅해했던 부모와 불륜으로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죄책감 속에 살아온 고모, 얼을 죽여 재혼과 보험금을 타내려 했던 전 남편과 오빠, 자녀 쭌을 방임해오다 이제야 소송으로 빼앗으려 했던 오빠의 전처 뚝따부부, 이들 내면에 자리했던 증오가 환각 버섯으로 폭발해 서로를 죽여간 것이고, 이에 그친 것이 아닌 사이가 용의자로 몰린 남편을 의심하게 되면서, 얼은 살인 누명을, 사이는 불신으로 서로를 잃어 타락.

즉 고립된 집은 불신/증오로 타락한 얼, 사이와 가족들의 내면을 투영, 미래는..?

 

 

2.진실/믿음=사랑(미래), 진범=미필적고의, 태풍/사탕=모티브

살인 누명을 썼던 얼은 조카 쭌이 찍은 영상과 경찰의 바디캠을 통해 진실을 찾게 되면서, 누명을 벗음과 동시에 다시 아내 사이와도 사랑을 확인해 행복을 찾게 되었고, 불안정한 환경에 놓였던 아이 쭌과 제이미도 이들과 함께 하며 안정을 찾았단 것은, 결국 진실한 사랑이 사이와 얼의 미래.

환각버섯이 국에 들어갔던 이유는..?

조부모가 귀찮단 이유로 자신을 버리려 하자, 아이 쭌이 계부가 키워온 환각버섯을 국에 넣었던 것으로, 쭌의 행위는 미필적 고의이자 사람들의 분노를 폭발시킨 트리거로 작용했던 것이기에, 고립된 집은 고모 외에 의지할 사람이 없어 망가진 쭌의 내면도 강조.

얼굴에 있던 상처로 가장 험상궂게 생긴 나왓형사와 달리 가장 어린 소녀 쭌이 범인이었던 것과 더불어 태풍이 온단 소식에 도로까지 통제했지만 오보였단 것, 마지막 나왓이 꺼낸 사탕이 포장만 있었단 것, 이는 범인의 정체처럼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주제 뒷받침.

 

 

다소 투박하긴 했으나, 집을 활용한 아이디어가 나쁘지 않았다.

#살인자는누구인가 #TheMurderer #넷플릭스

-인물 리뷰

에이샤 호수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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