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비니 버블
The Beanie Bubble, 2023
<<정보>>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Zach Galifianakis’ ‘엘리자베스 뱅크스 Elizabeth Banks’ ‘사라 스누크 Sarah Snook’ 등이 출연하고 있다.
Zac Bissonnette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각본 ‘크리스틴 고르 Kristin Gore’ ‘데미안 쿨라쉬 Damian Kulash’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2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거품(비니베이비, 나만의길, 초코우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타이장난감회사는 하루아침에 몰락하게 되는데..
1.허상(타이명성=결핍)=욕망(절망), 초코우유=결핍
1990년대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장난감회사였던 타이장난감회사가 하루아침에 200억 달러가 증발해 몰락하게 되었단 것, 이는 CEO 타이의 절망, 원인은..?
무능한 타이를 대신해 회사 설립 당시부터 실질적 운영을 해왔던 로비, 인형의 이름과 외모에 대한 영감은 실라의 자녀들에게서 얻어왔고, 또 인터넷이 막 보급되던 시기 TV광고 없이 효율적 마케팅을 할 수 잇었던 것은 마이아 덕분이었으나, 타이는 이 모든 것을 부정한 채 모든 영광을 홀로 차지하려 하면서, 유능한 인재들이 하나둘 곁을 떠나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에 대응하지 못하고 회사와 함께 몰락.
이 본질은 어린 시절 폭력적인 조현병 어미와 장난감판매로 집에 없었던 아비로 늘 결핍된 환경에서 성장했던 타이는 모든 스포트라이트를 혼자 받으려는 명성과 허상에 매몰된 나머지 주변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간 것으로, 결국 타이가 바라본 명성이자 욕망은 거품이었단 것이며, 그가 즐겨 먹던 초코우유는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했던 탓에 늘 주변에 의존했을 만큼 미성숙했단 강조.
절망에 놓인 것은 타이뿐..?
이런 타이를 믿고 의지했던 로비, 실라, 마이아도 함께 절망에 빠져들었고, 큰 틀에선 비니베이비를 투자가치로 여겨 형성된 시장이 한순간 거품처럼 붕괴되 세상도 혼란, 미래는..?
2.믿음(로비/실라/마이아)=사랑(미래), 나만의 길을 찾다
무능하고 자신만 알던 타이에 의존해 함께 망가졌던 로비, 실라, 마이아였으나, 로비는 그간 해온 운영 경험으로 새롭게 시작해 성공한 여성 임원이, 실라는 이혼 후 자녀들에게 안정적 삶을 주어 훗날 에이바가 디자이너가 되었고, 마지막 마이아는 온라인마케팅의 선구자가 되었단 것, 이는 타이처럼 타인에게 의존한 삶이 아닌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나만의 배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한 것으로, 결국 믿음이란 사랑이 로비와 실라, 마이아의 미래.
반면 자신의 외모만 신경 쓰며 주변에 의지할 사람 없는 고립 속에 지내다, 끝내 탈세로 유죄 선고까지 받은 타이의 초라한 모습은, 그간 좇은 욕망의 무의미함 강조.
여성들이 주인공이었던 만큼 찰나의 결단으로 변해가는 로비, 실라, 마이아의 삶을 좀 더 강조했다면..
#더비니버블 #TheBeanieBubble #애플티비
-인물 리뷰
엘리자베스 뱅크스 사라 스누크 제럴딘 비스워너던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론 하워드 데미안 쿨라쉬 크리스틴 고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