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옌
Sayen, 2023
<<정보>>
‘랄렌 몬테네그로 Rallen Montenegro’ ‘아론 피페르 Aron Piper’ ‘엔리크 알크 Enrique Arc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알렉산더 윗 Alexander Witt’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4.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욕망은 병들게 한다(인디언과 편견, 코발트 광물)
공부를 마치고 6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사예은 누명을 쓴 채 쫓기게 되는데..
1.고립(사옌=누명/편견)=욕망(절망)
사옌이 집을 잃은 채 숲을 떠돌았을 뿐만 아니라 누명까지 써 경찰에도 쫓기게 되었단 것, 이는 안식처를 잃은 사옌의 절망, 원인은..?
미래의 황금으로 불리는 광물 코발트를 얻고자 왈마푸 일대를 사들이려 했던 안토니오는 그 뜻이 가로막히자, 조상의 땅을 지키려 했던 사옌의 할머니 일웬을 살해한 것에 이어 목격자였던 사옌까지 제거하려 누명을 씌웠던 것으로, 결국 돈만 생각했던 안토니오의 욕망으로 사옌은 유일한 가족 할머니와 안식처를 잃고 쫓긴 것.
이 저변에는 인디언을 같은 인간으로 보지 않던 편견이 자리했던 것이며, 크게는 기업 악테온이 인디언 공동체 왈마푸 뿐만 아니라 막대한 광물을 얻으려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을 학살하고 정치인들에겐 로비를 해 사건을 무마해왔단 것, 이는 돈에 눈먼 기업 악테온의 욕망으로 세상 또한 타락.
즉 사옌의 운명은 악테온으로 절망에 놓인 세상과 동일시, 미래는..?
2.사옌복수=욕망
할머니와 마을 사람들을 잃은 사옌은 친구 호세를 의지하며 복수보다 세상에 진실을 밝혀 악테온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려 했지만, 눈앞에서 마지막 한 줄기 희망이었던 호세까지 잃게 되면서, 끝내 복수밖에 남지 않았단 것은, 결국 악테온의 욕망이 사옌을 타락.
다시 말해 자연을 벗 삼아 살아와 선함만 있던 사옌을 악하게 만든 것은 인간의 욕망으로, 그 욕망이 사옌을 넘어 세상 또한 타락시켜 갔단 것이며, 엔딩에서 북쪽으로 향한 사옌의 모습은 안토니오의 아비이자 악테온의 CEO 막시모를 제거하기 위함.
액션이 어설플 뿐만 아니라 사옌의 복수에만 중점을 두다보니 큰 틀에서 저변에 깔린 인디언 편견에 대한 메시지가 약해짐.
#사옌 #Sayen #아마존프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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