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캐치 어 킬러
To Catch a Killer Misanthrope, 2023
<<정보>>
‘쉐일린 우들리 Shailene Woodley’ ‘벤 멘델슨 Ben Mendelsohn’ ‘랄프 이네슨 Ralph Ineso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데미안 스지프론 Damián Szifr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6.5 평점, 총 2.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욕망은 병들게 한다(저격살인과 이기심)
새해 전날 저격범에 의한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경찰 엘레노어는 FBI와 함께 범인을 쫓는데..
1.고립(엘레노어/딘)=욕망(절망)
새해를 앞둔 전날 연쇄 저격 살인이 발생하면서, 많은 이들이 가족과 친구를 잃었단 것, 이는 축제가 되었어야할 새해가 절망, 원인은..?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저격범이 세상을 향한 증오로 불특정다수를 노렸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어린 시절 곁에서 자신을 가장 먼저 보호해 주었어야 할 부모의 총격 사고로 머리에 총알이 박히는 사고를 겪은 후 트라우마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그 트라우마가 문제시 되어 군인의 꿈을 잃어야 했고, 또 소의 고통을 이해해 채식주의자가 되었을 만큼 감성적인 면이 있었지만, 소극적인 성격을 탓하며 괴롭히던 직장 상사와 사람들로 딘은 점차 폭력적으로 변해간 것으로, 결국 딘을 괴물로 만든 것은 그 자신의 잘못된 선택과 함께 자신만 생각했던 사회의 이기심.
딘만 그러했을까..?
엘레노어가 딘의 심리를 누구보다 잘 파악했던 것은, 어린 시절 학대 트라우마로 약물과 자해를 하며 망가진 삶을 살아오다, 자신을 지키려 경찰이 된 후 원하던 FBI에 지원했지만, 심리적 요인을 문제 삼아 떨어지게 되면서, 딘처럼 꿈을 잃고 좌절해봤기 때문으로, 엘레노어와 딘은 서로의 또 다른 모습을 투영.
큰 틀에선 시민의 안전보다 자신의 자리만 생각했던 시장, 게이였던 램마크를 못마땅해하며 그 자리를 넘봐 무리한 작전을 진행했던 프랭크, 시청률이란 돈벌이를 위해 연일 자극적인 기사들을 쏟아낸 언론, 이들로 죄 없는 이들이 용의자로 몰려 죽어갔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서로에 대한 배려를 잊고 망가져 갔단 것은, 자신의 세계에 머물려던 딘을 괴물로 만든 것처럼, 자신만 알던 인간의 욕망이 세상을 타락, 미래는..?
2.엘레노어이해/램마크희생=사랑(미래)
주변의 시기로 자리를 잃었음에도 무능한 이들 대신 직접 범인을 잡기 위해 위험을 무릅썼던 램마크, 범인 딘의 심리를 이해하며 그의 흔적을 쫓았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피해를 막고자 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던 엘레노어로 더한 피해를 막아냈단 것은, 결국 사랑이 엘레노어와 세상의 미래.
자신들의 과오를 감추려던 시장과 프랭크의 제안에 엘레노어가 램마크의 이름을 새기고 자신은 원하던 FBI가 된 엔딩은, 모두 부적격자라 했던 엘레노어 덕에 범인을 잡은 것처럼, 타인의 시선으로 누군가를 재단하는 편견 자체가 그 사람의 꿈을 앗아가 오히려 그 자신과 세상을 타락시키는 비극이 될 수 있단 강조.
엘레노어의 과거와 함께 감정선을 잘 살렸다면, 큰 틀에서 사회적 비판 메시지도 강조되었을 것..
#투캐치어킬러 #ToCatchaKiller #Misanthrope
-인물 리뷰
쉐일린 우들리 벤 멘델슨 랄프 이네슨 조반 아데포 데미안 스지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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