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랙션2
Extraction 2, 2023
<<정보>>
‘크리스 헴스워스 Chris Hemsworth’ ‘골쉬프테 프라하니 Golshifteh Farahani’ ‘티나틴 달라키시빌리 Tinatin Dalakishvili’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제작/출연 ‘샘 하그레이브 Sam Hargrave’ 메가폰을 잡았다.
‘Mission Impossible 5’ 이후 오스트리아 수도에서 촬영된 가장 큰 영화였으며, 비엔나 Donauplatte 촬영되면서 주변 상점이 2주간 문을 닫아야 했다.
해외 7.9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인생은 시각에 따라 변한다(나가지카르텔)
죽음에서 살아 돌아온 타일러는 전처의 동생 가족을 구하기 위해 나서는데..
1.고립(타일러/케토/산드로)=욕망(절망), 니나/산드로=미래, 집/빌딩=내면
눈덮인 숲속에 홀로 머물며, 아무런 목적 없이 지내왔단 것, 이는 삶의 방향성을 잃은 타일러의 절망, 원인은..?
죽음에서 살아돌아와 그간 재활에만 매진해왔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1편과 마찬가지로 병마와 싸우던 아들을 지켜볼 자신이 없어 전장으로 향해 자녀의 마지막을 함께하지 못했단 죄책감과 현실 비관으로 타일러는 과거에 갇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절망.
타일러만 그러했을까..?
자녀들의 자유를 위해 나가지카르텔로부터 도망치려 했으나, 남편에게 붙잡혀 자녀들과 그들의 통제에 놓여간 케토, 첫째 산드로는 이런 엄마의 뜻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아비와 삼촌의 세뇌로 엄마의 사랑을 의심하며 혼란스러워했단 것, 이들 또한 타일러와 같은 절망.
이 중심에 있던 나가지카르텔의 수장 주라브는 성경과 가족을 중시한다 했지만, 모든 것을 자기식대로 해석해 패밀리를 죽음으로 내몰고 조카들까지 죽이려 했단 것, 이는 자신의 욕망을 성경과 가족으로 포장해 미래인 조카들까지 타락.
즉 눈 덮인 오두막과 나가지카르텔에 둘러싸여 갇히게 된 빌딩은, 방황에 놓여간 타일러와 케토가족의 내면을 투영, 미래는..?
2.타일러희생/믿음=사랑(미래)
과거 아들과 함께 뛰놀았던 전처의 조카들만큼은 잃지 않기 위해 타일러가 위험을 담보한 희생을 택했을 뿐만 아니라 역시 자녀를 위해 희생을 감수한 엄마 케토, 첫째 산드로는 이런 엄마의 뜻을 뒤늦게 이해하며 변하게 되었고, 타일러를 위해 나선 닉과 야스의 희생이 더해져 함께 나가지타르텔에 맞서 이겨냈단 것은, 결국 사랑이 타일러와 케토가족의 미래.
그간 남편을 이해하지 못했던 전처 미아가 타일러에게 아들이 떠나기 전 아빠를 영웅으로 기억했다고 한 언급은, 이제 죄책감을 떨쳐낼 기회를 얻었단 것으로, 타일러는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과거를 내려놓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란 시각의 변화를 강조.
1편에 비해 액션은 더 강조되었으나, 스토리는 타일러의 절망을 되풀이하고 있어 각본의 짜임새가 아쉽다.
#익스트랙션2 #Extraction2
익스트랙션
-인물 리뷰
티나틴 달라키시빌리 골쉬프테 파라하니 올가 쿠릴렌코 크리스 헴스워스 아담 베사 이드리스 엘바 루소형제 샘 하그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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