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턴 오브 타이드 시즌1 1화 해석 출연진 결말, 마피아와 엮인 헛된희망, 빈곤과 고립의 아조레스제도 Turn of the Tide Rabo de Peixe 2023 넷플릭스

턴 오브 타이드 시즌1 1화

Turn of the Tide Rabo de Peixe S01 E01 2023

 

<<개인평가>>

마피아와 엮인 헛된 희망, 빈곤과 고립의 아조레스제도

에두아르두와 친구들은 난파된 배에서 흘러나온 코카인을 직접 판매하려 하는데..

 

 

1.자괴감(에두아르두/실비아)=욕망(절망), 섬=내면

에두아르두와 친구들이 이탈리아 마피아의 난파된 배에서 흘러나온 코카인을 손에 넣게 된 후,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판매하려 했단 것, 이는 그 코카인을 희망으로 여겼단 의미이자 위험을 무릅쓸 정도로 에두아르두와 친구들의 현실이 절망, 원인은..?

가세가 기울어 일찍 학업을 포기했을 뿐만 아니라 시력을 잃은 아빠의 치료비를 마련해야 했지만, 아무런 기회를 얻을 수 없었던 에두아르두, 모델을 꿈꿨으나 현실은 비디오가게 점원이었던 실비아, 부상으로 축구선수의 꿈을 잃은 채 방황했던 하파엘, 성정체성으로 모두에게 외면받아온 카를리뉴스, 이들 모두 절망적 현실로 자괴감.

즉 빈곤이 대물림되어 모두가 떠나고 싶어하던 고립된 섬 아조레스제도는 희망을 잃고 절망에 놓인 에두아르두와 친구들의 내면을 투영.

에두아르두와 친구들은 이탈리아 마피아가 흘린 코카인이 그 절망에서 구원해줄 희망이라 여겼으나, 과연 그러했을까..?

 

 

2.이탈리아마피아=복선

마피아가 해안에 몰래 숨겨둔 코카인을 모두 빼낸 에두아르두는 그 코카인을 친구들에게 보여주며 함께 유통시켜 희망을 바라보자 의기투합했지만, 이내 통화 중이던 마피아를 차로 치어죽이고 말았단 것, 이는 코카인으로 희망을 바라본 이들 앞엔 또 다른 절망이 기다리고 있었단 복선.

즉 에두아르두와 친구들이 희망이라 여겼던 코카인은, 그것을 되찾으려는 이탈리아마피아와 그 일대를 잠식해 코카인을 넘보려던 아후다조직, 나아가 경찰과 엮이게 되면서, 또 다른 절망인 헛된 희망이 될 것.

 

 

결국 향후시리즈는 코카인을 판매하려는 자, 되찾으려는 자, 빼앗으려는 자, 압수하려는 자 이들의 물고 물리는 이야기를 통해 에두아르두와 친구들에게 필요했던 진정한 희망은 코카인이 아닌 서로의 존재였음을 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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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리뷰

헬레나 칼데이라 호세 콘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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