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과 티나
Tin & Tina, 2023
<<정보>>
‘밀레나 스밋 Milena Smit’ ‘아나스타샤 루소 Anastasia Russo’ ‘하이메 로렌테 Jaime Lorente’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 ‘루빈 스테인 Rubin Stein’ 자신의 단편을 장편화했다.
해외 4.8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에 미래가 있다(불신, 스페인 독재와 과도기)
롤라와 아돌프 부부는 틴과 티나를 입양하게 되는데..
1.고립(롤라불신/아돌프이기심)=욕망(절망), 집=내면
남매입양 후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자, 롤라는 아이들로 저주가 생겼다 생각해 아이들을 악마라 여기게 되었으나, 과연 틴과 티나가 저주의 원인..?
남매의 이상행동은 악마에 물든 것이 아닌 성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 순수함 때문이었던 것, 본질은 과거 화마에 부모와 한쪽 다리를 잃은 뒤 쌍둥이까지 유산으로 잃게 되자, 더는 신을 믿지 않았던 롤라의 불신, 아내와 자녀보다 오로지 자신만 생각했던 남편 아돌프의 이기심으로 비극이 벌어진 것으로, 결국 불신과 이기심이란 욕망이 롤라와 아돌프 자신을 타락.
마을과 동떨어져 숲에 자리한 저택은 불신과 이기심에 고립된 롤라와 아돌프의 망가진 내면을 강조.
큰 틀에선 1980년대 스페인은 프랑코의 39년 장기 독재를 끝내고 민주주의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혼란에 놓여있었단 것, 이는 스페인의 운명을 롤라와 동일시, 미래는..?
2.롤라믿음=사랑(미래)
직접 겪은 비극과 구원을 통해 잃었던 신에 대한 믿음을 찾게 되면서, 또 아이들을 괴물로 여겼던 오해를 풀고 다시 함께하게 되면서, 롤라가 자녀들과 안정을 찾았단 것은, 결국 사랑이 롤라의 미래.
엔딩에서 롤라가 아멘을 외친 것은 신에 대한 믿음을 강조한 것이며, 혼란에 놓였던 스페인도 과도기를 거쳐 안정을 찾았단 것, 이 또한 시민들의 믿음으로 이룬 미래.
‘굿나잇 마미’와 비슷한 설정이었으나, 단순한 전개로 아쉬움..
#틴과티나 #TinTina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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