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Rebound, 2023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팀워크와 두번째 기회)
고교 전국대회 MVP출신 양현은 고등학교 농구부 코치를 맡아 재기를 꿈꾸는데..
1.방황(양현집착/기범/규혁)=욕망(절망)
첫 승리의 포부를 내세운 것과 달리 출전한 첫 경기에서 제대로 힘 한 번 쓰지 못한 채 몰수패를 당했단 것, 이는 다시 꿈을 잃은 양현의 절망, 원인은..?
선수들의 손발이 맞지 않아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끌려가다 몰수패까지 당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과거 전국대회 MVP 출신이었음에도 농구인생을 실패했던 양현이 만인 앞에서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내고자 승리에만 집착하다, 팀이 팀워크를 잃고 오합지졸이 되어 다시 좌절하게 된 것으로, 결국 과거의 집착이 양현의 미래를 앗아간 것.
양현만 그러했을까..?
중학교 전국대회 MVP였지만 키가 자라지 않아 좌절했던 기범, 발목부상 후 가정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 현실을 비관하며 농구의 꿈을 잃었던 규혁, 만년 벤치신세로 그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재윤, 미래에 대한 꿈이 없었던 순규와 강호 이들 또한 양현처럼 절망, 미래는..?
2.팀워크(이해/믿음)=사랑(미래)
과거의 영광에만 눈이 멀어 앞을 보지 못한 자신을 반성하게 된 코치 양현이 다시 학생들에게 용서를 구해 함께하게 되면서, 또 서로 티격태격하며 뿔뿔이 흩어졌던 학생들도 농구란 하나의 꿈을 위해 서로 의지하고 힘을 합치게 되면서, 교체 선수 없이 주전 5명의 선수로 모두가 불가능하다 여긴 결승전까지 오르는 기적을 이뤄냈단 것은, 결국 의지가 된 사랑이 양현과 선수들의 미래.
엔딩에서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그 열정을 간직해 인생 2막을 준비했단 것은, 좌절에 무릎 꿇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 양현과 선수들의 리바운드이자 또 다른 희망을 강조.
실화 소재임에도 뻔한 전개와 캐릭터에 대한 단순한 접근으로 감동과 재미가 반감..
#리바운드 #Reb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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