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추파카브라
Chupa, 2023
<<정보>>
‘에반 휘튼 Evan Whitten’ ‘애슐리 시아라 Ashley Ciarra’ ‘데미안 비쉬어 Demian Bichir’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 ‘조나스 쿠아론 Jonas Cuaron’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6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사랑은 영원하다(추억)
소심했던 알렉스는 같은 처지의 추파와 함께하며 변하는데..
1.자괴감(알렉스/추파/아부엘로)=욕망(절망), 알렉스=추파
소극적인 성격 탓에 따돌림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고향인 멕시코를 부끄러워하며 모국어 에스파냐어를 배우는 것 또한 꺼렸단 것, 이는 자아이자 뿌리를 잃어간 알렉스의 절망, 원인은..?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의지해온 아빠가 암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게 되면서, 알렉스는 현실을 비관한 자괴감에 소극적이 되어 부당함에 맞서지 못한 채 게임에만 빠져 지내며, 자신의 뿌리인 멕시코에 대한 거부감까지 드러낸 것으로, 결국 아빠를 잃은 슬픔이 알렉스의 자괴감이자 절망으로 투영.
알렉스만 그러했을까..?
전설로 여긴 동물의 실체를 밝혀 명성과 돈벌이를 하려 했던 리차드에 의해 어린 추파가 부모와 떨어지게 되었단 것, 나아가 할아버지 아부엘로가 치매로 차츰 기억을 잃어간 것, 이 또한 알렉스처럼 사랑을 잃은 절망, 미래는..?
2.알렉스자존감(가족/추파)=사랑(미래), 가면(추억)=모티브
알렉스는 방학 기간 멕시코를 찾아 사촌과 함께하게 되면서, 의지할 또 다른 가족이 있음을 깨달았을 뿐만 아니라 같은 처지였던 추파의 부모를 찾기 위한 여정을 함께한 끝에 부모를 찾아 이별하게 되었으나, 그간의 추억으로 그 이별은 완전한 헤어짐이 아님을 깨달으며, 알렉스는 붙잡고 있던 아빠에 대한 그리움 또한 놓아 앞으로 나아가게 되었고, 추파도 알렉스의 도움으로 부모를 만나 안정을 찾았단 것은, 결국 사랑이 알렉스와 추파의 미래.
아빠의 유품이라 할 수 있는 가면을 간직한 채 에스파냐어를 배우게 된 알렉스의 모습은, 잃었던 뿌리이자 자존감을 찾았단 것이며, 치매 초기였던 할아버지 아부엘로가 가족들과 함께하기로 했단 것도 같은 의미.
단순하게 흘러가 서로를 투영한 알렉스와 추파의 감정교류가 아쉬움..
#내친구추파카브라 #Chupa #넷플릭스
-인물 리뷰
에반 휘튼 데미안 비쉬어 크리스찬 슬레이터 조나스 쿠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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