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물의 길
Avatar: The Way of Water, 2022
<<정보>>
로날역 ‘케이트 윈슬렛 Kate Winslet’ 수중촬영을 스턴트없이 직접 소화해, 기존 Tom Cruise 갖고 있던 수중촬영 6분 기록을 7분14초로 갱신했다.
연출/각본/제작 ‘제임스 카메론 James Cameron’ 7개월간 각본팀 Rick Jaffa, Amanda Silver, Josh Friedman, Shane Salerno 함께 4파트로 나눠 각본을 작성했다.
해외 8.0 평점, 제작비 3.5-4.6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3억3천8백만/총11억 달러의 수입을 기록중이다.
<<개인평가>>
우리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이해와 공존)
제이크가족은 위험을 피해 바다부족을 찾게 되는데..
1.마일스증오/암리타돈=욕망(절망), 네테이얌/스파이더(자녀)=미래
가족을 지키기 위해 바다부족을 찾은 제이크였지만, 이내 제이크의 자녀들이 위험에 처했을 뿐만 아니라 토노와리의 자녀 츠이레야와 마일스의 자녀 스파이더까지 위험에 처했단 것, 이는 판도라행성뿐 아니라 인류의 미래까지 타락, 원인은..?
제이크, 네이티리와 싸우다 비극을 맞은 마일스가 아바타로 새로운 생명을 얻은 뒤 그들을 향한 복수만 생각하게 되면서, 또 인간의 노화를 막는 것으로 알려진 툴쿤의 암리타를 채취하려던 인간이 툴쿤사냥에 나서면서, 이들과 부딪힌 제이크의 자녀들과 츠이레야가 위험에 처한 것이고, 제이크 자녀들과 함께하며 의형제와 다름없이 성장한 스파이더도 함께 위험에 처한 것으로, 이 본질은 마일스의 증오, 돈을 얻고자 자연을 파괴해온 인간의 욕망이 결국 인간과 나비족의 미래였던 제이크의 혼혈 자녀들과 스파이더까지 타락.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나비족과 다른 외모와 아빠가 누구인지 몰라 정체성 혼란에 노였던 키리를 비롯해 역시 나비족과 함께 성장했지만 다른 외모로 혼란에 놓였던 스파이더, 늘 형과 비교되는 열등감에 일탈을 해왔던 로아크, 나아가 눈앞에서 가족을 잃은 뒤 무리에서 내쳐진 툴쿤의 파야칸 이들의 방황은 인간의 욕망으로 망가진 세상과 동일시, 미래는..?
2.이해/공존=사랑(미래), 물=모티브
제이크가족은 멧카이나족과 머물게 되었으나, 서로 다르게 진화한 외모로 화합하지 못하다, 마주한 위험 앞에 서로를 이해하고 힘을 합치면서, 또 방황에 놓였던 키리와 로아크, 스파이더도 가족과 연인을 의지해 힘을 합치면서, 마지막 무리에서 도태되었던 파야칸도 로아크와 함께 인간에 맞서 잃었던 빛을 찾았단 것은, 결국 서로 의지한 사랑이 판도라행성과 인류의 미래.
다른 외모로 혼란에 놓였던 키리와 스파이더, 열등감에 젖었던 로아크가 믿음을 찾아 다시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게 되었단 것은, 외면이 아닌 신념이 우리를 결정짓는단 의미이자 판도라행성과 인류의 미래가 밝아졌단 강조이며, 엔딩에서 스파이더가 아비 마일스를 구했단 것, 이 또한 증오를 버린 사랑이 인류의 미래였단 강조.
신체 대부분을 이루는 것이 물일뿐더러 인간과 나비족이 어미의 양수에서 자라 세상으로 나오는 것을 비롯해 세상을 떠난 네테이얌의 시신을 다시 자연인 물로 보내주었단 것, 나아가 바다 생물 툴쿤의 비극을 비중 있게 그렸단 것은, 생명 그 자체라 할 수 있는 물이자 자연, 인간은 이 자연에 속하는 하나의 생명체인 것이나, 이를 인지하지 못하고 자연을 파괴하는 욕망을 실천한다면 끝내 자신까지 파멸시킨단 것으로써, 결국 욕망의 무의미함이자 거대한 자연 속에 살아가는 존재는 하나임을 강조.
기대치에 비해 같은 이야기를 길게 끌고가다보니 다소 늘어졌는데, 중간 클라이맥스가 감정선을 확 변화시킬 만큼 좀 더 다채로웠다면..
#아바타2 #물의길 #AvatarTheWayofWater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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