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보션
Devotion, 2022
<<정보>>
‘조나단 메이저스 Jonathan Majors’ ‘글렌 포웰 Glen Powell’ ‘다렌 카가소프 Daren Kagasoff’ 등이 출연하고 있다.
Adam Makos 원작을 기반으로, 연출/기획 ‘J.D. 딜라드 J.D. Dillard’ 메가폰을 잡았다.
주인공 Jesse L. Brown은 US Navy 첫 번째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종사였다.
해외 6.7 평점, 제작비 9천만 달러를 투자해, 미국 내 2천만/총2천1백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개인평가>>
인생은 빛을 찾는 과정(인종차별, 6.25 한국전쟁)
우정을 쌓게 된 조종사 제시와 톰은 한국전에 참전하게 되는데..
1.제시두려움(인종차별)/톰방황=욕망(절망)
최고의 조종사를 꿈꾼 제시였지만, 전투기 콜세어의 조종간을 잡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매일 화장실 거울 앞에서 자해처럼 자신에게 모진 말을 뱉어왔단 것, 이는 최고의 조종사란 꿈과 함께 자신을 잃어간 제시의 절망, 원인은..?
제시가 매번 거울 앞에서 내뱉은 모진 말들은, 그간 흑인이란 이유 하나로 자신이 들어왔던 세상의 편견으로, 제시는 평생 세상을 향한 불신/증오 속에 살아왔던 것이고, 이로 인해 착륙 시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면 주변 동료들을 의지해야 했지만 그러지 못하면서, 제시는 콜세어 조종에 두려움을 느낀 것으로, 결국 유색인종에 대한 세상의 편견이 제시의 꿈과 자국민을 지켜낼 유능한 조종사를 앗아간 것.
제시만 그러했을까..?
진주만 공습 이후 조국을 돕기 위해 나선 톰이었지만, 그새 전쟁이 끝나면서 목표를 잃고 방황에 놓인 톰과 동료들 모두 제시와 같은 절망이었으며, 한국전으로 마주한 위험은 절망의 투영, 미래는..?
2.제시희생/톰우정=사랑(미래)
두려움을 느꼈던 제시는 곁에서 의지가 되어준 톰과 동료들, 그리고 자신과 같은 흑인들의 응원으로 두려움을 극복해 콜세어를 조종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목표를 잃었던 톰은 전장에서 영웅이 되는 것보다 동료들과 함께하는 우정으로 방황에서 벗어났단 것, 나아가 위험을 마다하지 않은 제시와 톰의 희생이 절망에 놓였던 많은 아군에게 희망을 주는 승리로 이어졌단 것은, 결국 사랑이 제시와 톰, 전쟁의 미래.
엔딩에서 톰이 제시의 유골을 찾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고, 그로 인해 그 후손들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었단 것은 주제 뒷받침.
제시와 톰의 감정교류를 더 깊이 있게 그렸다면 한국전이란 절망 속 희망의 메시지도 더 강조되었을 것..
-인물 리뷰
조나단 메이저스 글렌 포웰 세린다 스완 다렌 카가소프 토머스 새도스키 J.D. 딜라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