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레고
Borrego, 2022
<<정보>>
‘루시 헤일 Lucy Hale’ ‘올리비아 트루히요 Olivia Trujillo’ ‘니콜라스 곤잘레스 Nicholas Gonzalez’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제시 해리스 Jesse Harris’ 메가폰을 잡았다.
해외 5.5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카르텔, 미나리아재비)
국경근처에서 식물을 관찰해온 엘리는 마약카르텔과 얽혀 위험에 처하는데..
1.방황(엘리/알렉스/토마스)=욕망(절망), 알렉스(아이)=매래
전화와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사막 한가운데 갇혀 마약카르텔에 쫓기게 되었단 것, 이는 갈곳을 일은 엘리의 절망, 원인은..?
국경 근처 사막에서 식물을 찾다 마약카르텔과 얽혀 죽음으로 내몰렸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과거 약물중독이었던 자신때문에 동생이 교통사고로 죽게 되자, 엘리는 씻을 수 없는 죄책감으로 가족과 세상을 등진 채 아무도 없는 사막을 홀로 찾았던 것으로, 결국 고립된 사막과 마약카르텔의 위험은 엘리의 절망을 투영.
엘리만 그러했을까..?
엄마가 곁을 떠나면서 지역 보안관이었던 아빠와 대화를 거부한 채 학교도 가지 않고 방황했던 알렉스, 병원비 마련을 위해 운반책 일에 나섰다, 이젠 발을 빼지 못했던 토마스와 지난 15년간 벗어나지 못해 접선책으로 일해온 길예르모 이들도 엘리처럼 방황.
동생을 연상시킨 아이 알렉스가 엘리를 찾아 나섰다 함께 위험에 처했단 것, 이는 알렉스 개인을 넘어 엘리와 보안관 호세의 절망을 강조, 미래는..?
2.엘리/알렉스믿음=사랑(미래), 미나리아재비=모티브
엘리 혼자였다면 물건을 찾기 위해 끝까지 따라붙은 접선책 길예르모에 의해 비극을 맞았겠으나,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도움을 준 토마스와 위험을 마다하지 않았던 알렉스를 의지해 엘리가 길예르모의 위협과 사막에서 벗어났단 것은, 결국 사랑이 엘리와 알렉스의 미래.
엔딩에서 동생을 의미하기도 했던 꽃 미나리아재비를 찾은 것은, 이제 엘리는 죄책감에서 벗어났단 강조, 알렉스가 외면해온 아빠 호세와 다시 함께한 것도 행복을 강조.
길예르모가 엘리를 따라붙어가는 긴장감이 약했을 뿐만 아니라 엔딩의 혈투도 허무했다.
-인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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