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600미터
Fall, 2022
<<정보>>
‘그레이스 펄튼 Grace Fulton’ ‘버지니아 가드너 Virginia Gardner’ ‘제프리 딘 모건 Jeffrey Dean Morgan’ 등이 출연하고 있다.
연출/각본/제작 ‘스콧 만 Scott Mann’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속 B67 TV타워는 기존에 있던 것이 아니라 베이스점퍼들이 베이스점핑을 위해 불법적으로 찾는 KXTV/KOVR 라디오타워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해외 6.3 평점 기록하고 있다.
<<개인평가>>
희망을 버리지 마라(TV타워)
베키는 친구 샤일로와 TV타워를 찾았다 고립되는데..
1.타워고립(베키/샤일로=트라우마)=욕망(절망)
베키가 늘 술만 찾으며 다가온 아빠 제임스를 밀어냈을 뿐만 아니라 사막 한가운데 있어 인적이 없고 전화가 되지 않는 TV타워에 올랐다, 사다리가 끊겨 고립된 채 독수리와 마주하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였단 것, 이는 베키의 절망, 원인은..?
위험한 영상으로 돈벌이를 해온 친구 샤일로를 따라나서 방치해온 남편의 유골을 뿌리려 했단 것은 표면적 접근, 본질은 1년 전 산악등반 중 눈앞에서 남편 댄을 잃은 트라우마로, 베키는 현실과 마주하지 못한 채 술만 찾으며 아빠를 밀어내 스스로를 고립시켰던 것으로, 결국 TV타워에 갇혀 죽음으로 내몰린 고립은, 베키의 절망을 투영.
베키만 그러했을까..?
샤일로가 위험한 영상을 찍었던 것은, 단순한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베키가 술을 찾은 것처럼, 샤일로는 극한의 환경으로 자신을 내몰아 스스로를 망가트렸던 것이나, 이 샤일로의 감정은 단순히 친구 댄을 잃은 슬픔이 아닌 베키가 결혼하기 전 이미 댄을 사랑했던 샤일로의 감정이 무너진 결과.
즉 TV타워의 고립은 사랑하는 댄을 잃은 절망이자 드러난 진실로 불신이 싹튼 베키와 샤일로의 내면의 투영, 미래는..?
2.베키믿음(샤일로/아빠)=사랑(미래)
남편 댄을 잃은 슬픔과 TV타워에 갇힌 현실을 마주하지 못해 환영에까지 빠져든 베키였지만, 비밀을 간직했던 지난 과거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희망을 준 친구 샤일로를 의지하게 되면서, 베키는 다시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고, 끝내 유일한 희망이었던 아빠의 존재로 TV타워이자 트라우마에서 벗어났단 것은, 결국 사랑이 베키의 미래.
다시 말해 TV타워로 투영된 댄을 잃은 절망은, 베키가 찾았던 술이 아닌 친구 샤일로와 아빠 제임스의 사랑으로 극복.
생각보다 600m 이상이 되는 타워의 아찔함이 잘 전해졌으며, 고립을 내면으로 풀어낸 ‘언더 워터/12피트 딥/47미터’ 비교가능.
언더 워터(2016) 12피트 딥(2016) 47미터(2017)
-인물 리뷰
그레이스 펄튼 버지니아 가드너 제프리 딘 모건 스콧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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