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리드 1화, 혼란과 유령의 존재 Grid Ep1 2022 디즈니+ 결말 해석

그리드 1화

Grid Ep1 2022

 

 

<<개인평가>>

혼란과 유령의 존재

2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유령이 연쇄살인범 마녹을 돕게 되자, 형사 새벽과 관리국직원 새하가 쫓게 되는데..

 

 

1.고립(태양풍=통신/전력마비)=욕망(절망), 아이=미래

초반 엄마와 통화를 하던 아이가 통신이 끊겨 전화를 할 수 없는 고립된 상황이 되었고, 또 체육시간 운동장에 나왔던 학생이 홀로 위험에 처했다는 것, 이 아이들의 고립과 위험은 미래의 타락, 원인은..?

태양풍으로 동식물이 말라 죽어 외부활동이 불가능했을 뿐만 아니라 통신과 전력이 마비되어 세상이 암흑과 고립으로 내몰리게 되었다는 것, 이 세상의 절망을 미래세대인 아이들을 통해 비유했던 것이나, 유령이 창조해낸 그리드로 태양풍을 막아 아이들이 다시 웃음을 찾았단 것은, 그리드를 창조했던 유령의 존재가 인류의 희망이 되었단 의미.

허나 이 유령이 24년 만에 나타나 연쇄살인범 마녹을 돕게 되었다는 것은, 인류가 믿어온 희망은 사라지고 배후에 감춰진 유령의 진실과 함께 세상이 혼란에 놓일 것이란 복선.

 

 

2.집=내면, 새하복수/정부권력욕=욕망(절망)

유령의 흔적을 쫓기 위해 관리국직원까지 된 새하의 집에 코마상태의 엄마가 있었고, 또 총기를 조립하는 상상 연습과 어렴풋이 떠오른 옛 기억으로 슬픔에 젖게 되었다는 것, 이는 새하의 내면엔 유령으로 아빠를 잃고 엄마마저 식물인간이 되었단 증오가 자리해, 지난 세월 유령을 향한 복수만 생각해왔단 강조.

이 새하를 비롯해 유령을 마녹의 공범으로 오인해 쫓게 된 형사 새벽, 원인도 모른 채 유령의 도움을 받게 된 마녹, 유령의 존재를 밝혀 승진을 꿈꾼 어진, 마지막 비밀을 간직한 유령, 이들이 간직한 퍼즐을 하나씩 풀어가며 이야기가 전개될 것.

큰 틀에선 정부가 비밀리에 유령을 쫓았던 것은, 공간이동과 같은 유령의 선진기술을 활용해 세계패권을 쥐려는 권력욕이라 볼 수 있는데, 이 권력욕이 끝내는 인류의 재앙으로 연결됨을 그리며, 새하와 새벽을 비롯한 이들의 이야기가 엮이게 될 것.

#그리드 #1화 #Grid #Ep1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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